인생 처음 철학 공부 - 소크라테스부터 쇼펜하우어와 니체까지 형이상학부터 유머의 철학까지 세상의 모든 철학 지식 인생처음 공부시리즈 1
폴 클라인먼 지음, 이세진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를 위한 책일까?]

철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

인문학 공부 해보고 싶은 사람

철학덕후로 새로운 철학 책 찾는 사람

인문 교양이 필요한 사람





철학. 흥미롭지만 어렵고, 어렵지만 도전하고 싶은 매력이 가득한 학문이다.



지적 성장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인생처음공부시리즈 가 세상에 나왔다. 첫번째 주자는 '철학'이다. 철학이랑 영 안 맞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책으로 시리즈 이름 그래도 인생에서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폴클라이먼 작가가 노고르 담았다.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부터 장폴 사르트르를 비롯한 철학사에 주요 인물들과 실재론, 미학, 상대주의, 현상학, 윤리학 등 중요 키워드. 철학사를 빛낸(?) 난제들까지 한 권에 다 담겨있다.






누군가에게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도 일종의 자기기만이지요. (p154)


장폴 사르트르는 자유는 선물인 동시에 저주라고 했다. 정말 그런 거 같다. 자유에 따르는 책임을 인간은 버거워하니까. 


사르트는 개인이 자기의식을 지닌 '대자적' 존재고, 사람들에게는 어떤 본질적인 성경이 없다고 했다. 돌아보면 "난 원래 내향적이야"라며 내가 나를 너무 가둔 것 같다. 충분히 상황에 따라 다르게 변하는 게 나란 존재인데 말이다. 오랜만에 사르트르의 철학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챗GPT를 알면 알수록 미래를 위해 AI 가 미처 할 수 없는 영역의 개발이 필요하다 느낀다.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이 큰 도움이 되길.


철학 다음 주자는 세계사, 심리학, 천문학, 경제학이이다. 1권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가. 2권부터 5권까지 다 기대된다. 하루 빨리 시리즈가 완성되면 좋겠다. 끝으로 내지가 조금 더 컬러풀해져도 좋을 듯.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뒀지만 그가 철학계와 서양 사상에 가장 이바지한 부분은 바로 논리학입니다. - P32

스피노자는 유대교만 비판한 것이 아니라 조직화된 모든 종교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특히 경전 해석과 관련해) 철학을 신학과 분리해야 한다고 봤어요. 스피노자에 따르면, 신학의 목적은 복종을 지속시키는 것이지만 철학의 목적은 이성의 진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P69

우리 삶이 끝없는 되어감의 상태에 있다는 사실과 타협함으로써 우리는 삶 전체를 긍정하거나 부정할 수 있어요. - P132

‘악 문제‘는 유신론에 대한 가장 중요한 반론이에요. - P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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