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 후회는 줄이고 실행력은 높이는 자기조절의 심리학
변지영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토록뜻밖의뇌과학 >을 번역하고, < 내가좋은날보다싫은날이많았습니다>, < 내마음을읽는시간 > 등을 저술한 #변지영 작가의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를 만났다. 내일의 나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심리학자들은 미래의 나를 염두에 두고 장기적 목표에 부합하는 좋은 선택을 하기 어려운 이유를 "우리가 미래의 나를 내가 아닌 타인처럼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p50)


먼 과거나 먼 미래의 일일수록 '내 일'이라고 실감하기 어렵다. (p141)


'미래의 나'가 잘 상상되지 않는다. < 꿈꾸는 다락방 >에서 자주 언급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 진다가 이 맥락인 건 알겠는데, 내 뇌는 여전히 미래의 나를 어색해 한다. 이게 이상한 게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역시 바라는 꿈이 있기에 오늘의 나와 미래의 나가 좀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

[7장_자기효능 기대], [8장_마인드셋]이 미래의 나를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하는 것과 관련된 내용인데, 미래의 나가 어색하다면 7, 8장을 좀 더 꼼꼼히 읽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다.   







미래자기에 대한 그림이 없으면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기 쉽습니다. 순간순간의 상황에 대처하느라 바빠 정작 본질을 놓치고 말죠. (p9)


인생은 종종 소설을 쓰는 것과 비슷한 거 같다. 전체 줄거리를 쓰고 세부 트리트먼트를 쓰지 않고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쓰면 엔딩이 엉망이 된다. 소설의 결말을 먼저 생각하고 차곡차곡 끝을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인생도 미래의 자신을 미리 그려놓고 그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는 방구석에 앉아 생각만 하는 사람을 밖으로 나가 실천하게 만드는 도서이다. 미래자기를 나침반으로 삼아 방향을 잡고, 현재 해야 할 일을 똑바로 보게 만든다. 후회를 줄이고 실행력을 높이고 싶다면 뇌 과학, 심리학으로 무장한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분명 오늘의 나, 미래의 나가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심리학자들은 미래의 나를 염두에 두고 장기적 목표에 부합하는 좋은 선택을 하기 어려운 이유를 "우리가 미래의 나를 내가 아닌 타인처럼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 P60

먼 과거나 먼 미래의 일일수록 ‘내 일‘이라고 실감하기 어렵다. - P141

미래자기에 대한 그림이 없으면 내가 경험한 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기 쉽습니다. 순간순간의 상황에 대처하느라 바빠 정작 본질을 놓치고 말죠. - P9

미래의 나를 염두에 두고 돌보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구할 수도 있고,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이끌어가는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 P11

도파민은 쾌감, 즐거움, 기호와 관련 있는 게 아니라 동기, 의욕, 추구와 관련이 있습니다. 더 이상 쾌감을 주지 못하는데도 무조건 갈망하는 중독과 관련이 있는 물질이자, 우리를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추구‘의 물질입니다. 따라서 도파민계에 문제가 생기면 동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 P106

뭔가를 잘하려면 많이 해봐야 합니다. 많이 하다 보면 시행착오도 당연히 늘어납니다. 아무것도 안 해야 실수나 실패가 없으니까요. - P174

미래의 나를 구하려면 우선 미래의 나를 늘 염두에 두어야겠죠. 하지만 장기적 관점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종종 목표를 회피하거나 잊습니다. - P204

미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의 일부는 이미 미래에 살고 있으니까요. 과거의 자아와 미래의 자아들은 지금의 나를 위해 존재합니다. 미래는 지금입니다. 지금 생각하는 대로 미래가 예측되고, 지금 실행하는 것이 미래가 될 테니까요. - P20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