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용 팝니다
안영은 지음, 지은 그림 / 후즈갓마이테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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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용 키우고 싶으신 분?














이 미친 귀여움은 뭐지.. 책을 펼치자마자 수지와 만난 반려 용은 내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수지의 반려용 이름은 '용구'. 처음엔 작은 냉장고 만했다가 일주일 후엔 미끄럼틀만큼 자라더니 한 달 후엔 수지 방만큼 자란다. <덜 자라는 법>이란 책을 읽는 용구를 보며 귀엽다고 해야할지 애잔하다고 해야 할지. 









하지만 결국 너무 크고, 너무 많이 먹는 용구는 '대형 소파'로 팔려버린다. 흑흑. 팔리고 또 팔리던 용구는 결국 마지막 주인이 몰래 강에 버리게 되는데.. 결국 용구는 외계로.. 









책을 읽는 동안 '반려'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돌아볼 수 있는 책이었다. 귀엽다고 무턱대로 생명을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점을 아이일 때부터 일깨워주는 이야기라서 귀엽지만 마음이 좀 뭉클했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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