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게서 인간으로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
박영택 지음 / 스푼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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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스푼북 ! < 중세와르네상스미술 >을 만났다.








중세 시대 : 눈에 보이는 세계를 그리는 것 아니라 종교적 교리와 영적인 느낌을 창조해 내는 것이 중요


르네상스 시대 : 여전히 종교적 주제를 다루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가 등장하고 당시의 현실 세계를 빌어 성경의 내용을 해석


언젠가 유럽에 간다면 중세 문화부터 르네상스까지 다 즐기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다.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의 경우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을 짧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책이었다.








유럽의 미술사하면 빠질 수 없는 메디치 가문을 비롯해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 다양한 인물도 함께 소개되어 있다.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 미술에 대해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 입문서로 보기 좋은 도서로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유럽의 중세~르네상스 시대의 예술을 알고 싶다면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을 르네상스 미술을 좀 더 깊이 알고 싶다면 < #단숨에보는르네상스미술 >을, 한국의 민화의 맛을 알고 싶다면 < #만화보다재미있는민화이야기 >를 픽하면 입문서로 활용하기 좋을 것이다. :-)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반면 르네상스는 중세 시대에 유럽을 지배한 고딕 양식에 대항하면서 시작됩니다. 르네상스 시대 건축은 고딕 양식의 웅장함보다는 실용성이 돋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건물 내부를 장식하는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그림과 조각의 역할이 커졌습니다.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을 한, 성경 속 등장인물들이 매우 실감 나게 사실적으로 그려지기 시작한 것이죠. - P18

고딕 성당에 존재하는 스테인드글라스는 뛰어난 회화이기도 합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스테인드글라스는 빛으로 쓴 성경으로 인식되었지요. 지상에 재현한 천상의 공간인 고딕 성당에 쏟아져 들어오는 풍부한 빛을 받아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는 성스러운 종교적 가르침으로 여겼습니다. - P47

피렌체 사람들은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고대 로마를 따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크리스트교의 종교 지배와 왕후 귀족에 대한 신분 지배에서 벗어나 이른바 그리스로마 시대의 미술로 돌아가려는 창조 활동의 싹이 일찍이 13세기 말부터 14세기 초에 걸쳐 피렌체 작가들의 작업에 조금씩 반영되었던 것입니다. - P67

르네상스 시대에는 고딕의 장식을 제거하고 그리스 시대 장식을 따랐습니다. 기하학적인 모티프를 따르는 기둥, 진주 모양의 장식이 이루는 열, 달걀 모양의 장식, 파이프, 혹은 자연주의적인 모티프이지만 기하학적인 규칙성을 따르는 엮음 무늬나 기둥의 덩굴무늬, 혹은 기둥머리에 수직으로 올린 촛대 모티프 등이 그것입니다. - P87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 그림(모나리자)을 통해서 심리적인 분위기를 감돌게 하고 자연의 신비성을 느끼게 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예술가는 자연을 정확히 모방해야지 개선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또한 예술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고 독창적이고 다양한 표현을 해야 한다고 했죠. -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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