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 유연하게 대처하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소통 심리학
이헌주 지음 / 허들링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헌주 작가는 누구?

-상담학자이자 상담심리사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인공감성지능융합 연구센터 연구교수

-EBS <자이언트 펭TV>, <게임의 법칙>과 유튜브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지식인사이드', '에듀소스'에 출연

-저서 : <초심상담사를 위한 아동 및 청소년 상담> (공저)










소통 심리학을 다룬 < #무례한사람을다루는법 > 할 수 있다면 책 그래도 복사에서 뇌에 저장하고 싶다. 호의 베풀다 호구되기 싫을 때 펼치면 도움이 될 책이었다.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

1-유독 서로가 안 맞음

→ 물과 기름 같은 사이


2-상대에게 문제 있음

→ 성격상 문제 있는 사람 있음 ex.무리한 부탁, 집착, 까칠 등


3-당신의 성격이나 인간관계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최선을 다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상처 줌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긴다. #소설 속에서는 이 갈등이 재밌어서 흥분되지만, 현실에서는 혈압이 오른다. 위의 상황 중 1번과 2번의 경우면 서서히 안전이별을 하면 되지만 3번은 스스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은 상대의 문제와 나의 문제를 본질적으로 들여다보는 심리학으로 [3장]에서 대처법도 함께 다룬다.






어떤 사람에게는 다정하게 대하는 것이 오히려 당신에게 해로울 수 있을까? (p28)


YES, YES, YES!! 다정하면 다정할수록 만만하게 보고 이용하려는 사람이 있다. 상대의 착함=만만함의 정도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겐 똑같이 되돌려주거나 그 이상으로 더는 날 건들지 못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 하지만 천성이 다정하고 착한 사람에게 그러기란 쉽지가 않다. 남을 함부로 대하는 부분은 (배려심 없고 이기심 가득) 지능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가 바뀌길 바라기보다 빨리 정리하는 게 최선인 것 같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형성하는 3요소]

1-오랜 시간 이어져온 무의식적인 압박감


2-그 압박감을 견디지 못했을 때 어김없이 쏟아졌던 비난


3-높은 관계성(내부적 요인)

→ 누군가가 당신을 압박하고 비난해왔는데도 반격하지 않았다면?

그만큼 관계를 고려했고 인정, 이해받고 싶었기 때문


인간관계에 있어 매우 단호하지 못한 편인 나. 저자는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울타리를 구축하라고 조언한다.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식의 사고가 아니라 적절한 보호막을 만드는 것이다. [1장]을 읽으며 내속에 울리는 비난의 원인을 꼼꼼하게 적어보았다. 내가 나한테 먼저 비난을 쏟은 적은 없었다. 늘 주변의 누군가의 잘못이었지. "지금 그 비난은 틀렸어." 라고 반박하고 착한 아이 가면을 벗어던지는 게 관계에 필요한 첫걸음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은 관계성을 넘어 내 무의식에 남은 찌꺼기 같은 말을 돌아볼 수 있는 점이 강점이었다.







소시오패스의 눈에는 모든 사람이 호구일 뿐 (p131)


시원시원한 설명이 좋았다. 원래 인간은 착한 존재인데라며 답답하 소리 하나 없이 조심해야 할 상대에 관해 명확히 알려준다. 살다 보면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등을 은근히 자주 만난다. 이들은 양심의 가책이라는 게 없어서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손절이 가장 깔끔한 답이다. 또한 불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카톡 캡쳐나 통화 녹음 등을 필수기 때문에 그들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다.







사람을 만나는 일은 결국 나를 알고 상대를 알아야 하는 복합적인 일이다. 아예 아무도 안 만나고 살 수 있다면 모를까. 관계 속에 살아가야 한다면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을 읽고 나의 문제점, 상대의 문제점,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당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비난하는 사람이 잘못되었다. 메아리가 잘못된 것이다. 어깨를 펴고 메아리를 정면으로 응시하라. 그리고 당당하게 반박을 해보자. "지금 그 비난은 틀렸어."
- P78

스스로가 먼저 자신을 챙기지 않는데, 누가 당신을 챙기겠는가! - P85

나르시시스트 : 다른 사람을 들러리로 만든 뒤 에너지를 모두 빼앗아 온다. - P110

할 말은 하고 자기주장도 있는 이가 훨씬 더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을 목격해왔다. - P149

악의를 가진 사람에게는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 P210

악의적인 사람에게는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 P212

교묘한 늑대 같은 사람 : 이 유형은 뒤에서 덤비는 늑대처럼 남의 뒤통수를 잘 친다. 당신을 이용하고 깎아내리며 무시하려 든다. 이 유형을 만났을 때는 초반 대처가 중요하다. - P24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