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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 - 적는 즉시 감정이 정리되는 Q&A 다이어리북
김민경 지음 / 호우야 / 2023년 5월
평점 :


김민경 작가는 누구?
-부산 당근정신건강희학과의원 대표 원장
-날마다 다른 이의 아픔에 귀 기울리고 공감하며 위로하는 정신건강희학과 전문의
-부산대 의새 졸업
-서울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정신간강의학과 수련
-정서중심부부치료 전문가 과정 이수
-저서 : < 나는관계가어려운사람입니다 >, < 마음이답답할때꺼내보는책 >, < 현대인의심리유희 > 등.



적는 즉시 '감정'이 정리되는 Q&A 다이어리북, < 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 >. 정신과 전문의가 실제 상담에서 사용하는 질문에 따라 묻고 답하며 마음을 회복하는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솔루션 다이어리다.

내가 느끼는 슬픔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면 이에 대한 반복된 생각, 자책, 걱정들이 나를 끊임없이 힘들게 합니다. (p15)
달콤한 음식을 좋아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줄이고 있다. 최근 달콤한 음식을 끊기 위해서 단순한 의지를 넘어 마음 건강도 정말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아 가고 있다. 유독 기분이 나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 맛있는 것'을 찾곤 하는데, 이건 내가 감정을 제대로 살필 줄 몰라서 생기는 작용 중 하나였다.
램프 증후군 : 현재의 행복에 머물지 못하고 끝없이 불안을 만들어가는 경우. 사소한 일상에서 필요 이상의 불안을 느끼는 현상.
미리 불안해 한다고 그 불안감이 해결된다면 계속 불안해 하겠지만, 현실은 불안은 또 다른 불안을 몰고 올 뿐이다. 이전엔 램프 증후군이 심했는데, 요즘엔 불안 스위치가 켜지만 의도적으로 즐거운 일을 찾거나 글을 쓰며 기분을 전환한다. 이럴 때 <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와 같은 다이어리 북도 도움이 많이 되는데, 질문과 답변을 통해 별 거 아닌 일로 불안을 흘려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이라는 게 내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잘 안 되니 평생 수행하듯이 감정과 친해지는 과정을 거치는 것 같다. 우울, 분노, 슬픔, 불안, 수치심과 같은 마이너스 감정부터 행복, 감사, 사랑과 같은 플러스 감정까지. <또 하나의 나, 감정에게>는 다양한 감정과 친해지고 감정 때문에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는 실마리를 준다. 감정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활용하기 좋은 다이어리 북이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모든 감정이 당신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힘든 감정도 충분히 그렇게 느낄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드는 것입니다. - P33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을지라도 자신을 존경하라. 거기에 상황을 바꿀 힘이 있으니. 자신을 함부로 비하하지 말라. 멋진 인생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자신을 존경하는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 P58
대체로 불안한 마음은 현재에 머물지 못하고, 과거나 미래에 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P100
때로는 불안이나 짜증, 공포가 감정으로만 느껴지고 구체적인 기억이나 생각과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 수 없다‘는 것 때문에 더 불안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불안할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감정을 인정하고 살펴보면 작은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P106
수치심을 느끼게 되면 오랜 기간 그 감정에 압도되어 마음이 괴롭기 때문에 ‘내가 문제야‘라며 스스로 상처 입히거나 상대에게 화살을 돌리게 되는 것이죠. - P136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라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외로운 겁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나에게 채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P189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찾아라. 진정한 성장은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 -카를 구스타프 융 - P190
내가 느끼는 슬픔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으면 이에 대한 반복된 생각, 자책, 걱정들이 나를 끊임없이 힘들게 합니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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