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자세 교정 핸드북을 읽고

발레 자세 교정 핸드북 - 바른 자세로 운동 효과를 높이는 비결
시마다 사토시 지음, 김지혜 옮김 / 동글디자인 / 2023년 5월

**시마다 사토시 작가는 누구?

-도쿄도 미나토구 미타에 위치한 유명 침술원 '센신료지'의 워장 (센신료지 : 전문가가 마음을 다해 좋은 치료를 한다라는 뜻)

-수많은 무용수를 치료

-연간 2,6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 중

-다른 저서 : <발레 근육 핸드북>

또 아프다. 어깨도 손목도, 허리도. 휴, 이렇듯 몸이 자주 아플 때 드는 생각 중 하나가 '요즘 내 자세가 엉망이었나?'다. 시마다 사토시 작가의 <발레 자세 교정 핸드북>은 바른 자세로 운동 효과를 높이는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다.

발레는 체형을 교정하고 몸의 라인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고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자세 교정이라는 강점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인기 운동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발레를 접해볼 기회가 아주 없는 건 아니었지만 나와는 거리가 너무 먼 거 같아서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었다. 그러다 <발레 자세 교정 핸드북>을 보며 발레가 거북목, 어깨 결림 등을 해결하기 위해 배워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시마다 사토시 작가의 <발레 자세 교정 핸드북>의 경우 친절한 가이드와 구체적은 그림이 담겨 있다. 현재 발레를 배우고 있는 사람(초심자부터~)도 나처럼 발레에 흥미는 있지만 막상 배우려니 겁이 나는 사람 등 '발레'라는 키워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손쉽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요즘 요가를 매일 하는데 '고관절'이 정확히 어디인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었다. 이번 책을 통해, '고관절=대퇴골두부터 다리를 턴 아웃하기 위한 관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림과 상세한 설명 덕분에 내가 몸을 움직일 때 어떤 분위를 움직이고, 그 움직임이 어떻게 내게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하기가 좋았다.

끝으로 [부록1_우연성을 키우고 싶은 사람을 위해]의 경우 유연성이 부족한 내게 은근한 꿀팁이 되어주었다. 전굴 자세의 경우 종종 하곤 했지만 요령 없이 어설프게 하고 있었다. 이 책을 보며 가장 기본적인 스트레칭인 전굴 자세의 요렁을 터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전굴 자세의 이점

1-몸의 축이 안정된다.

2-팔꿈치부터 견갑골의 활용도가 올라간다.

3-발을 앞뒤로 올렸을 때 걸리는 부분이 줄어든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