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 - 어둠의 시간을 밝히는 인생의 도구들
미셸 오바마 지음, 이다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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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이야기를 떠나 미셸오바마가 받는 사랑과 존경의 힘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 미셸오바마자기만의빛 >을 읽으며 어둠의 시간을 밝히는 인생의 도구들 알려주는 그녀의 희망과 용기에 진한 감동을 느꼈다.









우리의 차별성은 보물이면서 도구다. 쓸모가 많고 타당하며 귀중하다. (p319)


살다보면 차별 받을 일이 은근 많다. 공개적인 SNS라서 다 밝힐 수는 없지만 (또 고소 협박 받을지도) 올해는 정말 지독한 차별 속에서 작업을 했었다. 그게 서럽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더 열심히 책을 읽고 자기계발을 할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미셸 오바마 자기만의 빛>을 읽으며 내 안의 빛을 꺼트리려 했던 빌런들을 어떻게 대처하는 게 올바른 방식인가 배울 수 있었다. 어둠의 시간을 밝히는 건 결국 나 자신의 노력이 맞다.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든, 어떤 목적지에 가닿든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지름길로 갔다고 비난할 것이다. 혹은 우리가 정상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비난할 것이다. ~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은 듣지말라는 것뿐이다. 그 독약을 삼키지 말자. (p323)


쓸데없는 말로 남을 깎아 내리려는 사람은 언제든지 존재한다. 내가 공들인 성취를 쉽게 말하고 짓밟으며 자기 위로나하는 한심한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기에 내 인생은 너무도 소중하다.












자신에 대한 더 큰 확신과 뚜렷한 정체성을 찾는 길은 매우 더딜 것이다. 자기만의 빛을 발견하고 사용하려면 점진적인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 (p34)


"상대가 수준 낮게 굴더라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갑시다" 라는 말은 2016년에 한 말임에도 지금도 내 가슴에 깊이 남았다. '나를 얽매는 것들에도 불구하고 나의 노력에 의미를부여하고 목소리를 내고자 애쓰는 일'이 품위 있게 간다의 의미다. 나는 현재 내 품위를 어떻게 지키며 삶을 존중하고 있는가. 이런 물음으로 내면의 깊이를 다지기 참 좋은 도서였다. 책을 덮었을 땐 점진적은 나의 과정을 존중하며 오늘도 다정한 힘으로 나를 성장시킬 멘토와 대화한 기분이 들었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의 차별성은 보물이면서 도구다. 쓸모가 많고 타당하며 귀중하다. - P319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든, 어떤 목적지에 가닿든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지름길로 갔다고 비난할 것이다. 혹은 우리가 정상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비난할 것이다. ~ 내가 할 수 있는 조언은 듣지말라는 것뿐이다. 그 독약을 삼키지 말자. - P323

자신에 대한 더 큰 확신과 뚜렷한 정체성을 찾는 길은 매우 더딜 것이다. 자기만의 빛을 발견하고 사용하려면 점진적인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다. - P34

나이와 무관하게 세상의 모든 거대하고 격심하고 시급한 일 사이에서 자신의 삶의 목적을 찾으려는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을 때, 세상을 바꾸고 싶을 때, 정신 건강이 때때로 우리를 방해할 것이다. 마땅히 그래야 하기 때문이다. 건강은 균형감에, 균형감은 건강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리가 마음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때로는 경각심을 갖고 돌봐야 하는 이유다. - P67

의심은 내 안에서 온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거의 언제나 핸들을 빼앗아 방향을 바꾸려고 시도한다. 두려워하는 마음의 역할은 다가올 재앙을 예습하게 하고, 기회를 빼앗고, 나의 꿈에 돌을 던지는 것이다. 내가 헤어나지 못하고 의심하는 꼴을 즐기다. 그러면 내가 편안하고 수동적인 자세로 집 안에 머물며 소파에 앉아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P103

갑옷을 입은 상태에서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문을 통과하려면 억척스러워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 P352

품위 있게 간다는 것은 저급한 격정과 소모적인 경멸에 동참하고 싶은 유혹에 저항하고 주변의 저급하고 소모적인 것들에 대응해서 어떻게 명확한 목소리를 낼 것인지 고민한다는 의미다. 반작용을 숙성시켜 대응으로 빚어내는 일이다. - P371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활기를 잃지 말고 신념과 겸손한 자세, 공감을 잃지 말자는 것이다. 진실을 말하고 타인 앞에서 최선을 다하고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역사와 맥락을 이해하자. 분별 있게 살고 억척같이 살며 분노하며 살자. 하지만 무엇보다 노력을 잊지 말자. - P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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