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 인공지능(AI)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까지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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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를 위한 과학 필독서! 35가지 키워드로 보는 과학! 과학과는 거리가 멀지만, 친해지고 싶어서 박재용 작가의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을 탐독했다. 젊은 세대를 위한 과학 필독서였다.







박재용 작가는 누구?


-저술가이자 커뮤니케이터

-과학과 사회, 과학과 인간, 데이터와 사실이 맞닿는 경계를 공부하고 취재하며, 그 결과를 책으로 내고 있음

-<4차 산업혁명이 막막한 당신에게>, <과학vs과학>, <1.5도, 생존을 위한 멈춤>, <과학이라는 헛소리>, <과학을 달리는 십대 : 생명과학> 등 20여 권 저술.






모빌리티, 우주와 로봇, 정보통신, 생명공학,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등의 주요 키워드가 담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은 트렌드를 알려주는 다른 도서들과 달리 현대사회 변화의 중심에 있는 과학기술을 알려준다.


이제는 익숙해진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인공지능부터 아직은 낯선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크리스퍼 혁명과 합성 생물학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있어서 최근 주요하게 흐르는 과학 트렌드를 파악하기 좋았다.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1인당 육류 섭취량 자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채식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요사이 대체육과 배양육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p253)

-대체육 : 식물 성분으로 고기를 만드는 것

-배양육 : 가축의 세포를 인공적으로 배양하여 고기를 만드는 것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 중 하나는 '미래 식량'이었다. 건강 관리를 하다보니 운동과 더불어 식단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도저히 채식은 맞지 않고(몸이 아픔), 앞으로 뭘 먹어야 하나 현재를 생각하다보니 미래도 자연스럽게 함께 떠올렸다.


미래식량의 경우 대체육, 배양육이 앞으로 더 늘거 같긴한데 이러한 새로운 육들이 정말 사람 몸에 3, 4세대를 거쳐도 문제가 없는지 늘 궁금했다. 현재 왜 대체육, 배양육이 주목 받는지와 현재 시장은 어떤 규모인지 나와있으며, 앞으로도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대체육은 연구로 인해 확답이 나오는 게 아니고서야 대체육, 배양육을 100% 신뢰하긴 어려울 거 같다. 식감은 둘째 치고, 기존에 먹던 식품과 완전히 같지 않다면 대체 식품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거 같아서...


배양육의 경우 2~3년 안에 각국 정부의 심사를 거쳐 시판될 거라고 하는데, 배양육이 시판되면서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궁금해진다.







완전히 쉬운 주제들은 아니었지만, 한 개의 주제를 다룰 때 어렵지 않게 핵심만 전달해주고 있다. 작가가 말했듯 과학 기술계의 모든 흐름을 다 담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 전 지구적으로 가장 중요한 흐름이 담겨있다. 과학은 어렵지만, 앞으로의 지구, 사회의 발전이 궁금한 사람이 보기 좋은 도서였다.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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