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페이스 - 과부하에서 벗어나 성과를 극대화하는 멈춤의 기술
줄리엣 펀트 지음, 안기순 옮김 / 알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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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일은 거르고, 전략적 멈춤을 위해 어떻게 해야 좋을까? < 화이트 스페이스 >를 읽으며 나만의 쉼표를 찾아보았다.






화이트 스페이스 : 하루 중 하던 일을 멈추고 숨을 고르며 곰곰이 생각하고, 계획하고, 창조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


→ 화이트 스페이스가 부족하면 늘 극도로 피로에 시달리고, 성취욕이 큰 사람들은 정점에 도달하고자 허덕인다.



내가 볼 때 나는 과도한 욕심이 없어서 문제인 거 같았다. 이런 나도 종종 과부하가 걸리는데, 갓생을 위해 힘내고 있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물론 글을 쓸 때는 과하게 몰입할 때도 있다. 많게는 하루에 25000자 이상의 글을 쓸 때도 있으니. 하지만 투자한 시간만큼 성과가 비례하는 건 아니었다. 허리와 어깨, 눈만 상했을 뿐. 이렇게 생각하고나니 나에게도 휴식을 통해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쉼표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현실에서 긴급하다고 생각되는 업무는 대부분 긴급하지 않다. (p172)


'긴급한 일'. 나는 타인과 함께 일을 할 때 상대가 속히 해달라고 요청하면 빠르게 해줄 때가 있는데, 돌아보면 그게 나한테 긴급한 일이 아니었다. 아직을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서툴다. 왜 내 기준이 아니라 남의 기준 때문에 내 휴식 시간을 반납해야 하는 걸까. <화이트 스페이스>를 읽으며, 현식 속에서 내게 스트레스를 주는 압박을 찾으며, 앞으로는 마음이 좀 불편해도 내가 편안할 수 있는 길을 물색해야 겠다 느꼈다.


너무 열심히 '일'만 했다고, 사랑하는 이들을 돌아보지 못했다고 후회하는 삶이 아닌, 진짜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삶과 휴식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책이었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현실에서 긴급하다고 생각되는 업무는 대부분 긴급하지 않다. - P172

나는 바쁨을 숭배하느라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을까? - P65

탁월함에 치우치는 사람들은 디테일을 실행하는 자신들의 능력이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일 소비할 수 있는 탁월함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 P111

"미안하지만 안 되겠어."

이 자체로 완전한 문장이다. 따라서 입 밖으로 내놓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말라. - P220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물거품이 이는 생각에 개울에 도달해 불쑥 징검다리를 하나씩 건너본다. 이것이 달콤한 게으름이다.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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