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5만부 돌파 기념으로 나온 < 생각대로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 > 스페셜 에디션을 소장하게 되었다. 발간 10주년개정 합본호이며, 표지 또한 깔끔하고 매력적이라서 더욱 더 마음에 든다.(표지 디자인 예쁜 것을 선호하는 편)
목적한 바를 이룬 사람들은 설령 자기 의심이 들지라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아닐까. 종종 친구랑 이야기하다 보면, '내가 너무 헛된 망상에 사로 잡힌 건 아닐까' 싶어 말을 아낄 때가 있다. 일순 꿈이 너무 거창하다고 느껴서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게 이런 건가 싶어 얼굴이 화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의 삶은 '그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하지 않는가. 크게 생각하려니 두렵고, 크게 생각 안 하려니 답답한.. 이런 상황에서 전문 프리랜서인 은지성 작가의 책은 나에게 조금 더 큰 꿈을 꾸고,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하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
인내는 희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오드리 햅번, 박태환, 크리스 가드너, 빌 포터, 짐 모리스, 찰리 채플린 등 유명한 사람들의 일화를 하나로 묶은 책으로, 금수저가 아닌 사람들이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꿈이 되어주었는가를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이런 류의 책은 정말 예전에 보았던 자기계발서인데, 오랜만에 과거에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던 때가 떠올랐다. 그땐 이런 사례를 보며 희망을 얻었는데, 어느 순간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마음에 자리하며, 유명인들의 성공 사례를 썩 좋아하지 않게 되었었다. 하지만 다시 보니 그간 잊고 있었던 스타들의 이면에서 얼마나 무수한 노력과 애정으로 삶을 쟁취한 것인가를 배울 수 있었다. 생각대로 삶을 성취한 사람들을 닮아, 나도 더는 두려워하지 말고 그 두려움을 넘어서는 마음과 노력을 하리라 다짐해보았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이것은 희생이 아닙니다. 희생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하는 걸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희생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받은 선물입니다. -오드리 햅번 - P21
삶을 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란 없는 듯이 사는 것, 또 하나는 모든 일이 기적인 듯이 사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 P158
세상 모든 것을 바꿀 수 없다면 자기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 순간부터 그에게는 삶이 곧 축복이며 기쁨이었다. - P251
헌책은 그냥 오래된 책이 아닙니다. 책 속에는 무한한 상상과 지식의 세계가 있지요. 그런데 헌책에는 그 책의 책장을 넘기던 다른 사람들의 꿈까지 머금고 있습니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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