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의 시간은 젊게
정희원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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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 건강 요즘 내 삶에 필수가 된 키워드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거.. 종종 거울을 보면 바로 실감한다. 흑흑, 더 느리게 나이 들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을 하다 정희원 작가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를 만났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정희원 작가는 노화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교정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한 조언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블랙홀 같은 가속화의 수렁에서 탈출하려면 다면적인 전략을 세워서 강력한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 (p10)



글을 쓴다는 핑계로 어깨가 자주 아픈데, 그만큼 건강 관리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낀다. 어깨와 허리 등 내가 느끼는 고통이 만성질환이 되지 않길 바라며 < 당신도느리게나이들수있습니다 >를 정독했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줄면서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은 물론 인지기능이 좋아지면서 업무 효율도 향상되었다.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들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돈 문제 때문에 생긴 번뇌도 줄어들었다. (p39)



"저는 도파밍 중독 아닌데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글쎄. 이번 책에도 '도파민 중독'을 읽으면서 더 심각해지는 건 사양이니까, 상업적으로 쏟아지는 도파민 자극원들을 제대로 차단해야 함을 실감했다. 끊임없이 스마트폰 화면을 스크롤하는 것.. 이런 사소한 습관이 결국 내 습관을 망치고 나를 늙게 한다. 현대인에게 '도파민 리모델링'은 정말 필수다.



도파민 중독 외에도 우리의 몸과 삶이 어떻게 느리게 노화할 수 있는가 본질적인 내용이 잘 담겨 있는 도서였다. 이런 책은 10대부터 미리 읽도록 해서 차곡차곡 자신의 건강한 삶을 채워갈 수 있도록 필독서가 되면 좋겠다.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신체기능 자산을 쌓으려면 가능한 한 젊을 때 운동능력을 키워놓아야 한다. 이상소견이 쌓여 여러 가지 만성질환이 발생하면 질환과 복용하는 약들 때문에 상당히 제한된 운동밖에 할 수 없다. - P124

가속노화에 빠진 삶은 어리석음과 분노를 강화한다. - P160

자신은 이미 늦었으니 즐겁게 편하게 살다가 죽겠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이런 자세는 자신에 대한 폭력일 뿐 아니라, 고장 난 자신을 상당 기간 돌보아야 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무책임한 테러행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P191

쓸모없는 것을 쓸모 있다고 우기는 소비자본주의.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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