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클래식 1포옹 - 하루를 껴안는 음악의 힘 1일 1클래식
클레먼시 버턴힐 지음, 이석호 옮김 / 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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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포옹 그리고 음악








보고 싶다, 생각했던 < 1일1클래식1기쁨 >. 운 좋게 후속작인 < 1일1클래식1포옹 >을 먼저 만났다. 2023년 목표 중 하나가 나답게 우아하게 살기였는데, 하루 한 곡 아름다운 음악의 포옹을 받을 수 있는 책을 만나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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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이 무엇보다 희망의 원천이라는 점을 여전히 믿는다. 그것도 아주 근본적이고 튼튼한 희망의 원천 말이다. (p27)





글을 쓰다보면 몰입을 위해 음악을 듣곤 한다. 주로 익숙한 작곡가의 음악만 듣고 또 듣곤 했는데, <1일 1클래식 1포옹>을 통해 새로운 곡을 알아가는 재미와 기존에 알던 곡의 또다른 감상 포인트를 알게 되니 음악이 전해주는 에너지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다.






자, 출발하자! 얼마나 멋진 일인가. 태양이 한 바퀴 도는 여행을 새로이 시작하는 일. (1.1)





1년 365일 동안 1페이지씩 즐길 수 있는 <1일 1클래식 1포옹>은 새해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음악으로 시작한다. 바흐의 팬인 저자는 1725년에 쓴 새해 칸타타 첫 곡을 독자들에게 소개하며 반가운 희망을 안겨준다.







매달 QR 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음악을 바로 바로 들을 수 있는 장점도 좋았지만, 더 좋은 건 작가의 입담이었다. 단순히 이 곡이 어떤 곡이다라는 정보를 넘어 그 음악만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함께 전해준다. '하루를 껴안는 음악의 힘'을 고스란히 느끼고 싶은 사람과 조금 더 우아한 성장을 바라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메러디스는 소리를 일종의 ‘놀이터‘처럼 여긴다. - P135

사티가 남긴 음악의 입지는 여전히 반짝이는 채로 존재한다. - P233

새해 전야를 어떻게 보낼 작정이든, 혹은 지금까지 이 마지막 날을 어떻게 보내왔든 상관없다. 여러분께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은 살아냈다. 해냈다. 그것만으로도 축하할 명분이 충분하다. - P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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