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커뮤니티는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 새로운 소비 권력을 찐팬으로 만드는 커뮤니티의 힘
이승윤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1월
평점 :




요즘 잘나가는 브랜드의 공통점은 찐팬의 힘이 강하다는 점이다. 나 또한 찐으로 좋아하는 마음에 지갑을 열 때가 많다. 디지털 대전환기를 살고 있는 우리. 소비자로서 누군가의 찐팬이 되는 재미도 있지만, 한 명의 크리에이터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이승윤 작가의 < 커뮤니티는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에 그 해답이 담겨있었다.
.
디지털 전환의 시대, 어쩌면 개인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커뮤니티에 있을지 모른다. ~ 다양한 리워드 시스템을 도입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소비자를 '찐팬'으로 양성해야 한다. (p13)
애플, 테슬라와 같은 혁신 기업들도 커뮤니티를 형성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고 있다. 인스타, 블로그에서 미라클모닝모임, 독서모임 등 다양한 모임을 형성해 많은 사람들을 함께 성장하고 있다. 결국 이런 모임이 서로의 성장을 도우며 찐팬을 형성하게 된다.
.
취향의 시대다. 이제 기업은 취향에 따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판매하는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취향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p107)
이번 도서를 통해 왜 기업들이 커뮤니티에 중점을 둔 브랜딩을 하고 있는가를 비롯해 앞으로 더 중요해질 SNS의 영향력, 나는 SNS 속에서 어떤 커뮤니티를 형성할 것인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팔지 말고 놀게 하라" 이 한 마디가 요즘 소비자들이 바라는 방향과 기업(1인 기업 포함)들이 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함께 소통하고 놀면서 성장하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즐기게 하는 즐거움이 결국 앞으로의 부를 좌우하지 않을까. SNS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이다.
.

[커뮤니티 유형 4가지]
1-산업 기반 : 가입자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와 취향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구성
ex) 도싸(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들)
2-취향 기반 : 가입자들이 좋아하는 활동들을 기반으로 함
ex) 익스트림 무비(영화 마니아), 트레바리(독서)
3-특정 브랜드 팬들의 모임 : 애드버킷(충성도 높은 팬 집단을 가진 기업과 관련한 커뮤니티)
ex) 애플, 테슬라, 포르쉐, 이케아 등
4-지역 기반 : 지역을 중심으로 연결고리를 형성, 지역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
ex) 맘카페, 당근마켓, 지역 소모임
[커뮤니티 전략 핵심 요소]
타깃 페르소나 :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타깃 페르소나 설정을 통한 소속감 형상
커뮤니티 가입 이유 : 가슴 설레게 만드는 가치와 비전 설계, 소장하고 싶은 가치 있는 것들을 제공
쌍방향 교류 : 생산자-소비자 관계를 넘어선 다양한 참여 기회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경험 제공
커뮤니티 혜택 : 커뮤니티 멤버의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는 매력적인 리워드 설계
생태계 구축 :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세계관 구축
책만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오늘날 성공한 브랜드의 공통점 중 하나는 그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한데 묶는 힘이 있다는 점이다. - P36
디지털 전환기에 소비자들에게 창작자의 역할을 부여하는 공동 창조 전략은 더욱더 중요해질 것이다. - P82
결국 충성도 높은 팬덤을 만들어내려면 기능에 기반한 차별화를 주는 고객 경험을 넘어서서, 정서적 애착을 느끼게 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 P125
대중은 브랜드력이 강한 인기 제품에 관심을 갖고 모인다. 하지만 때로는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제품에 애정을 느끼는 소수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끈끈한 관계를 형성해 코어 팬층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 P256
관계는 살 수 없다. 쌓아나갈 수 있을 뿐이다. - P2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