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 삶을 바꾸는 사소하지만 강력한 습관
다마모토 쥰이치 지음, 민혜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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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기분이 태도가 된다. 그래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기분과 감정에 의해 하루가 좌우될 때가 있다. < 내감정이우선입니다>는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멘탈보다 더 중요한 감정 관리법을 알려 주는 도서이다.





요며칠 기분이 도무지 나아지질 않아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만약 계속 이대로 산다면 10년 후에 나는 어떻게 될까?'를 상상해보니 끔찍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감정에 휘둘린 채 발전 없이 산다면.. 그것보다 더 괴로운 일이 있을까? 이번 월드컵을 보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향해 달리는 모습이 참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휴식을 취할 때마다 축구 영상을 보며 다시 해보자, 내 감정을 유연하게 만들어보자라는 다짐을 계속 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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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란?


'나는 누군이가?'에 대한 대답이다. 이제 막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는 태아 때부터 이미 가지고 있는 순수한 마음이다. (경험 등 후천적으로 완성된 자신은 배제)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는 읽으며, 놀란 부분은 명확한 '심지'를 돌아볼 수 있었던 점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기분 좋아지는 방법에 관한 비법이 담긴 것을 넘어 자기 축인 심지-미션-비전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 책이었다. 책에 나와있는 예시에서 '나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설레는 사람이다'라는 심지를 읽으며, 나의 심지가 '나와 주변 사람들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오늘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임을 상기할 수 있었다. 자기 축(정신적 나의 모습)을 구축하고 기분에 휩쓸리지 않도록 단단한 조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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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분을 회복하는 5가지 스텝]


1-'지금 기분이 어때?'라고 자신에게 묻는다
2-'왜 괴로운가?' 그 원인을 찾는다
3-'왜 계속 착각에 빠져 있는가?' 그 이유를 찾는다
4-'만약 계속 이대로 산다면 10년 후에 나는 어떻게 될까?'를 상상한다.
5-관점을 바꾼다
실행 시 주의할 점 : 괴로운 감정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기분이 나쁘고 괴로워도 그 감정을 잘 살펴보자.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듯이 기분이 좋은 사람 주변에는 기분 좋은 사람이 모입니다. 또 좋은 기분은 주변에 전염됩니다. - P69

미션은 사명 즉 ‘목숨을 어떻게 쓸 것인가?‘, 다시 말하면 인생의 목적을 묻는 것입니다. 비전은 그 미션을 계속 실천하면서 살다 보면 마침내 나타나는 세상입니다. - P147

자기 축을 깨달으면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 뭔지 구분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 P242

기분을 망치면서까지 목표에 집착하지 마세요.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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