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 포르투갈 제국의 해외 원정기
로저 크롤리 지음, 이종인 옮김 / 책과함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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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라고 하면 어느순간부터 원피스(일본 만화)가 떠오른다. 이번에 만난 < 대항해시대최초의정복자들 >은 포르투갈 제국의 해외 원정기를 담은 도서로 영국의 역사 저술가인 로즈 크롤리 작가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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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인들은 매우 뛰어난 제국 건설자들의 영도 아래 이슬람을 파괴하고 인도양 전역을 석권하여 세계 뮤역을 완전히 장악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온 세상을 호령하는 해양 제국을 일구었고, 유럽인들의 대발견시대(대항해시대)를 불러왔다. (p23)



영국, 프랑스, 로마, 스페인, 네덜란드는 익숙해도 포르투갈은 깊이 흥미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포르투갈이 유럽 최초로 해양국가로 나선 나라인 만큼 관심을 가질만도 한데, 유럽에 강력한 승기를 잡았던 영국이 가장 먼저 떠오르다니.. 이번 <대항해 시대 최초의 정복자들>이 아니었다면 포르투갈의 매력을 반도 몰랐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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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항해자들이 험한 바다로 나아간 동기
1-무료함을 잘 참지 못하는 인간의 모험 정신
2-물질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
3-종교적 사명감





책이 두꺼운 편이고(568쪽 152*225mm 738g) 쉽고 재밌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도서라기보다 대항해 시대가 궁금한 사람, 포르투갈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 유럽 역사를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들이 더 읽기 좋은 도서였다. 최근 가볍고 재밌는 대중서를 더 자주 읽었는데, < 지중해세계사 >이후 이 책을 함께보니 유럽 역사를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개인 일정으로 역사를 약간 자제하고 있지만, 역사는 디테일하게 배울수록 묘한 재미를 더해준다. 유럽사에 관심이 있다면 <지중해 세계사>와 더불어 함께보기 좋은 도서였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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