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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ㅣ 나는 왜 시리즈
홋타 슈고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1년 7월
평점 :




< 나는왜생각이많을까 >를 오랜만에 재독했다. 생각이 정말 많은 편이다. 요즘 기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2~4시간 정도 차창밖을 보면서 별별 생각을 다 한다. 아무래도 또 누군가 나의 이런 상태를 알고 이 책을선물로 보낸 것만 같아 몹시 두근두근 마음이 뛴다. #뇌과학 을 통해 배우는 45가지 단순 사고법! 이번 재독을 통해 내가 실펀하고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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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SIMPLY 21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동작을 해라
기차에 오르면 아무 생각없이 20분 정도 눈을 감고 쉰다. 그런 다음 책을 펼쳐 1권을 완독한다. 처음엔 이게 잘 되지 않았다. 따분하게 가만히 앉아 스마트폰을 열심히 보며 지루함을 씻어내려 애썼다. 마음으로 '책 읽어야 하는데...'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상하게 집중력이 10분도 채 유지가 되지 않았다. 결국 이 또한 하나의 루틴이라는 생각에 행동을 단순화했다. 20분 휴식 후 무조건 책을 펼쳤다.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기 전에 그냥 행동부터 해버린 것이다.

THINK SIMPLY 39
커피보다 계단 오르기
커피를 아침마다 한 잔씩 마시지만, 그 이상은 절대 입에 대지 않는다. 피곤하다고 커피를 테이크아웃하기보다 무조건 계단을 이용해 잠을 이겨내고 뇌를 깨운다. 걷기와 몸의 움직임은 뇌를 활성화시킨다. 나에게 꼭 필요한 방법이기에 깊이 생각하지 않고 계단이 보이면 무조건 오르고 본다.
세계적인 연구 기관이 밝혀낸 사고의 기술이 담긴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는 '왜'에 초점이 맞춰있기 보다 많은 생각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실천법을 알려준다. 종종 생각에 질식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권해지고 싶다. 콤팩트한 책 속에 담긴 심플한 방법이 생각의 늪에서 나를 구해줄 것이다.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생각하는 것‘은 훌륭한 기술이지만 지나치면 불안이 커져 시간과 에너지만 소모하게 된다. - P22
중요한 것을 생각할 때는 장소를 이동하지 않는 게 좋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새로운 행동을 하면 낡은 기억을 잊을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 P119
‘당연히 이래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병에 걸리기 쉽다. - P168
귀여운 것을 본 사람은 주의가 집중되면서 의식이 맑아져 집중력과 효율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일을 하다 지쳤을 때는 새끼 고양이나 강아지 사진을 보자. 힐링이 될 분 아니라 집중력도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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