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 투자 교과서 - 가장 본질적인 아트 컬렉팅의 모든 것
도쿠미쓰 겐지 지음, 황소연 옮김, 문정민 감수 / 앵글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자들이 예술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알지만 미술 투자를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람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것! 기회가 왔을 때 잡으려면 미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현대미술투자교과서 >를 본 건 가장 본질적인 아트 컬렉팅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




미술의 이해를 통해 습득한 교양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 하나는 예술가의 내면세계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며, 또 하나는 훌륭한 작품 컬렉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p18)




예술과 미술이 나와는 멀다고만 생각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정말 그림을 못 그리니까. 잘 그리고는 싶지만 항상 마음으로만 갈망했다. 그래도 보는 건 여전히 좋아해 자주 미술 작품을 보곤한다. 도쿠미스 겐지 작가는 아트스트란 어떤 존재인지부터 미술 투자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그 본질을 <현대 미술 투자 교과서>에 담았다.



.




젊은 예술가가 꿈을 포기하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림으로 먹고살 수 있는 예술가가 점점 많아져 자라나는 꿈나무들도 화가의 꿈을 품고 훌륭한 아티스트에 도전할 만한 토양이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p111)



사실 그림을 보는 거만 좋아했고, 미술 투자를 어렴풋이 소문만 들었었다. 이 책을 보면서 미술 시장의 기본 구조를 처음 알았다. 작가가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파는 1차 시장, 1차 시장에서 판매된 작품이 다시 거래되는 건 2차 시장이다. 책을 보며 기회가 된다면 경매장 분위기가 어떨지 직접 가고 싶어졌다. 세계에서 거래되는 미술품의 2차 시장 규모다 30~40조 원으로 추정한다고 하니... 오우, 정말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 걸 너무 몰랐구나 하는 반성도 생겼다. 미술이 돈이 안된다는 풍조가 사라지고, 작가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림으로 먹고 사는 즐거움을 누리면 좋겠다. 다만 <현대 미술 투자 교과서>를 보면서 나도 널리 인정 받고 사랑 받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책은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본질 교과서라는 점! 미술을 사고 파는 것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기본 교과서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






책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아티스트란 늘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밖에 없는 사람인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그를 창작의 세계로 몰아넣는지 불가사의할 정도로 항상 다음 작품을 구상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아티스트라 할 수 있다. - P19

자산 증식을 생각하며 미술 투자를 한다면 무엇보다 정보가 필수적이다. - P28

이제는 미술 비평가의 학문적인 분석보다는 감상자가 작품의 의미를 자유롭게 추측하면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하는 쪽으로 조금씩 변모하고 있따. 저마다 다른 감상과 느낌을 존중하고 작가의 의도는 그저 참고할 따름이다. - P183

최근 아시아 미술계를 살펴보면, 전체 미술 시장을 이끄는 2차 시장의 성공이 1차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컬렉터가 1차 시장인 갤러리에서 미술품을 직접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P2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