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혁명 1
사쿠라 츠쿠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기에 前作의 "보이지않는나라" 이후에 어떤 스토리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었다.

펭귄혁명은 연예기획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스타의 오라가 새의 날개로 형상화되어 보이는 평범한(?) 여고생 후지마루 유카리!

학교에서는 카츠라기 료코라는 여학생이지만 실은 연예기획사 "공작" 소속의 탤런트인 카츠라기 료!

이들이 함께 엮어가는 꿈을 향한 화려한 날개짓!

 

이런 쪽의 이야기를 하는 만화책은 꽤 있지만 펭귄혁명은 단순한 사랑을 다루지 않고 조금 다른 쪽으로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그래서 지루해 지지 않는다.

1권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그 다음은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 것인지.

들킬 듯, 말 듯 여러가지 역경 속에서 그들은 공작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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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극장판 - [할인행사]
신카이 마코토 감독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그들..히로키와 사유리, 타쿠야 들의 약속..


오래전, 우리들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약속을 했다.

저 하얀 아름다운 비행기는 바다 너머 그 탑까지 무사히 날았나요?

사유리를 구할 것인가, 아니면 세계를 구할 것인가.

언젠가 방과후에 했던 그 약속, 그 곳까지 나는 갈 것이다.


"별의 목소리"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우선  별의 목소리에서의 딱딱한 부분의 영상이 "구름의~,,"에서는 깔끔하게 되었다.

감독의 말에도 있었지만 어쩐지 내용이 거대해져서 스탭들이 많아졌다고.. 덕분에 영화는 제 몫을 한 듯 [笑]

"별의 목소리"에서 결말이 굉장한 여운을 남겨 안타까웠는데, "구름의~.."에서도 역시 그 여운이 느껴진다.

스토리에서 흠칫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굉장히 좋은 느낌.

항상 이 감독 작품에서는 분위기에 반해버리고 만다. 배경에 마음이 차분해 진다.

 

신카이 마코토의 첫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기대를 걸어도 좋다.

 

++ 마이페이퍼에 bdafuck 님이 굉장히 잘 써 놓으셨어요 . 한 번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 저도 bdafuck 님과 같은 생각인데 어떻게 그렇게 표현 하실 수 있지,, 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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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만화
카타야마 쿄이치 원작, 이치이 가즈미 글.그림 / 지식여행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절정에서는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이었다.

내 몸 속 어딘가의 울분을 다 토해내는 듯 작품 속에서 사쿠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난 아키가 없는 세상에서 살았던 적이 없다."

 

책으로 먼저 접해 본 작품이라서 만화도 그때의 기분을 살려서 읽을 수 있었다.

 

굉장히 오랜 시간을 축소 시켜놓은 작품.

때문에 이 작품에 대해 더 이상 긴 말이 필요 없다.

떨쳐버렸지만 버릴 수 없는 .. 사쿠가 보는 하늘의 색깔.  아키가 돌려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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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색 의자 1
미도리카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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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세츠"라는 소녀가  "루카"라는 소년을 찾는 이야기다.

어려서부터 함께 지내왔던 루카가 왕실에서 나온 사람에게 이끌려 세츠와 헤어지게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진홍색의자는 왕의 자리를 뜻한다. 그리고 그 진홍색의자를 루카가 지켜야한다.

왕실이 흰 색이라면 검은 색도 반드시 있는 법.

왕도로 가는 길에 루카는 목숨을 잃은 정도의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

루카는 흰 색이 검은 색에 의해 붉게 변하지 않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루카를 찾아나선 세츠는 죽었을지도 모르는 루카를 과연 만날 수 있을까.

 ..밝음, 어둠,그리고 피빛의 세가지가 이 책의 모든 것을 메꿔버린다.

 

작가 미도리카와 유키의 한국판 2번째 작품이다.

그녀의 가는 그림체는 어쩐지 강인함이 느껴진다.

미도리카와 유키의 작품은 그녀의 첫 단행본부터 지켜온 사람에게만 유명한 듯 하다.

사실, 팬이 아닌 사람이 그녀의 작품을 접하긴 쉽지 않을 듯 하고..보통, 표지로 끌리는 사람은 절대 접할 수 없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가슴을 짖눌러 감정들을 넘치게 만들어 버린다.

한국판으로 나오지 않은 단행본이 2권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접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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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 1
우미노 치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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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정말 웃기다." 라는 대주제 뒤에

"무언가 얽힌 사랑이야기" 라는 소주제가 숨어있는 작품이다.

친구들과 함께 산다면 있을 법한 생활상을 재미있게 그려 나간다.

그냥 가볍게 웃음으로만 끝내지 않고 조금은 어둡게 느껴질 법한 사랑들을 적절하게 소화해내어 음과 양의 조화를 잘 이루었다고 느꼈다. [양(陽)의 느낌이 훨씬 강하지만..]

 

가벼운 웃음으로만 끝냈다면 굉장히 웃기긴 하겠지만 나로썬 뭔가 허전함이 남았을텐데,

한편 어두운 느낌이 어울리지 않은 작품이라서 사랑이야기는 별로..

내 머리속에서 만감이 교차한다.

 

"웃기다" 로 원없이 웃을 수 있고, "사랑" 으로 잠시 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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