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1
우미노 치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으아~정말 웃기다." 라는 대주제 뒤에

"무언가 얽힌 사랑이야기" 라는 소주제가 숨어있는 작품이다.

친구들과 함께 산다면 있을 법한 생활상을 재미있게 그려 나간다.

그냥 가볍게 웃음으로만 끝내지 않고 조금은 어둡게 느껴질 법한 사랑들을 적절하게 소화해내어 음과 양의 조화를 잘 이루었다고 느꼈다. [양(陽)의 느낌이 훨씬 강하지만..]

 

가벼운 웃음으로만 끝냈다면 굉장히 웃기긴 하겠지만 나로썬 뭔가 허전함이 남았을텐데,

한편 어두운 느낌이 어울리지 않은 작품이라서 사랑이야기는 별로..

내 머리속에서 만감이 교차한다.

 

"웃기다" 로 원없이 웃을 수 있고, "사랑" 으로 잠시 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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