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색 의자 1
미도리카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세츠"라는 소녀가  "루카"라는 소년을 찾는 이야기다.

어려서부터 함께 지내왔던 루카가 왕실에서 나온 사람에게 이끌려 세츠와 헤어지게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진홍색의자는 왕의 자리를 뜻한다. 그리고 그 진홍색의자를 루카가 지켜야한다.

왕실이 흰 색이라면 검은 색도 반드시 있는 법.

왕도로 가는 길에 루카는 목숨을 잃은 정도의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

루카는 흰 색이 검은 색에 의해 붉게 변하지 않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루카를 찾아나선 세츠는 죽었을지도 모르는 루카를 과연 만날 수 있을까.

 ..밝음, 어둠,그리고 피빛의 세가지가 이 책의 모든 것을 메꿔버린다.

 

작가 미도리카와 유키의 한국판 2번째 작품이다.

그녀의 가는 그림체는 어쩐지 강인함이 느껴진다.

미도리카와 유키의 작품은 그녀의 첫 단행본부터 지켜온 사람에게만 유명한 듯 하다.

사실, 팬이 아닌 사람이 그녀의 작품을 접하긴 쉽지 않을 듯 하고..보통, 표지로 끌리는 사람은 절대 접할 수 없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가슴을 짖눌러 감정들을 넘치게 만들어 버린다.

한국판으로 나오지 않은 단행본이 2권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꼭 접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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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와 클로버 1
우미노 치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으아~정말 웃기다." 라는 대주제 뒤에

"무언가 얽힌 사랑이야기" 라는 소주제가 숨어있는 작품이다.

친구들과 함께 산다면 있을 법한 생활상을 재미있게 그려 나간다.

그냥 가볍게 웃음으로만 끝내지 않고 조금은 어둡게 느껴질 법한 사랑들을 적절하게 소화해내어 음과 양의 조화를 잘 이루었다고 느꼈다. [양(陽)의 느낌이 훨씬 강하지만..]

 

가벼운 웃음으로만 끝냈다면 굉장히 웃기긴 하겠지만 나로썬 뭔가 허전함이 남았을텐데,

한편 어두운 느낌이 어울리지 않은 작품이라서 사랑이야기는 별로..

내 머리속에서 만감이 교차한다.

 

"웃기다" 로 원없이 웃을 수 있고, "사랑" 으로 잠시 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그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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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나라 1
사쿠라 츠쿠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가끔씩 나오는 소재의 이야기다.

하지만 주인공등은 그들 나름대로 굉장히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고, 현재 또한 그러하다.

그래도 차츰 극복해 나가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한다.

우리에겐 좋게 보이지만 그들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는 능력.

그 힘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내용이다.

끝이 "어쩐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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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르츠 바스켓 1
타카야 나츠키 지음, 정은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림체도 권수가 늘수록 괜찮아진다.

십이지라는 흔하지 않은 소재로 순정팬들의 마음을 이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들이 잘생겼으니... 귀엽기도 하다.

 

저주쪽의 이야기에서는 굉장히 침체된 이야기로 질릴지 모르겠지만,

점점 이야기는 재미있게 흘러간다.

하나씩 밝혀지는 비밀도 흥미를 이끌만 하다.

여자주인공 토오루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들의 마음을 녹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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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 짝사랑 1
나카지 유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그림의 선이 매우 가늘어서 그림이 좀 썰렁해 보일지라도

따스함이 빈 공간을 채우리.

사랑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주인공도 굉장히 귀엽고,

장난을 치면 재미가 있다.

우울할 때 난 잠시  이 책의 온기로 마음을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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