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 공간에 들어와 생각나는 대로 <100자 평>을 작성했다. 내 기억력의 한계를 느꼈으므로 100자 평도 형편 없다. ('좋아요'라고 쓴 것도 있음. OTL) 우선 어떤 책을 읽었는지 기록하는 게 일차적 목표이기 때문에 적긴 했다만 부지런해야 할 필요성을 여실히 느꼈다. / 오늘의 교훈 : 책을 읽고나서 마음이 자분자분해졌을 때 시간을 흐르게 가만 두지 말고 부지런히 기록할 것.

 

   "기록을 하는 건 기억을 하기 위해서일까? 아니다. (이렇게) 기록을 하는 건 나를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건 망각의 고통을 이기기 위해서다." 롤랑 바르트의 말이다. 그의 말처럼 나도 "기념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읽는 사람이 몇 안 되는 네이버 블로그에 하루동안 읽은 책과 영화를 짧게라도 적는 일을 어제부터 시작했다. 무슨 글이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적는 것을 습관화 하겠다는 당찬 의지가 불타오르는 중이다. 허허허 (의지가 오래가길 바라며..)

 

   벌써 2시 24분. 나는 4시간 정도 자는 게 딱 적당한 것 같다. 세 시쯤 잠들어야지. 누군가는 코 자고 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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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삐딱한 세계사 - 우리가 알지 못한 유럽의 속살
원종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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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이면. 내용이 워낙 흥미로워서 빨리 읽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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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웃다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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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아의 <나를 위해 웃다>는 개인의 역사/사연을 담는다. 유난스러운 상상력이나 작가만의 특이성을 쉽게 발견할 수는 없지만, 그녀의 소설은 편안하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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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 공제控除의 비망록
김영민 지음 / 글항아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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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유도 놀랍지만, 문장도 정말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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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 20대와 함께 쓴 성장의 인문학
엄기호 지음 / 푸른숲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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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님의 말마따나 `발냄새나는 글쓰기`입니다. (함께) 고민한 흔적이 담긴 훌륭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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