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마음을 놓다 -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 앨리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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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을 품는다는 것은 말이 전력 질주하는 것과 같아서 숨도 가쁘고 에너지 소모량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고삐를 채우지 않은 채 변덕스럽게 질주하는 말과 같이 사랑하면 쓸수있는 내적 에너지가 한꺼번에 모두 소모된다. 그런 사랑은 서로 상처입히고 쇠진시키는 폭력적인 사랑이 되고 만다.
 
   

   
 
사 람들은 자신의 상을 사랑하는 이에게 비추어보기를 좋아한다. 연인들은 서로에게 모든 걸 다 내어주는 것같지만, 실제로 상대바에서 찾고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모습이다. 사랑때문에 우리는 잦은 가슴앓이를 하지만 많은 경우 그 원인은 사랑의 관계 자체에 있지 않다. 우리는 상대방이 자신을 제대로 비추지 못한다고 느낄때 상처를 받는다. 나만큼 나에게 집중해주지 않기 때문에 섭섭하고 나보다 나를 하찮게 취급하기 때문에 분노하는 것이다.
인 간은 평생 타인을 사랑은 커녕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나에게만 빠져 살다 죽을 운명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상대방의 눈에서 나를 찾으려고 하듯 상대방도 나의 눈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한다는 것에 대한 이해,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은 끄덕임이 바로 진정한 사랑의 시작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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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마음을 놓다 -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 앨리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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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의 속성은 방랑에 가까운 것같다. 자연을 방랑하는 태도로 상대방의 세계에 다가서면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은 배로 넓어 질 것이다.
자연은 해마다 돌아오는 계절처럼 규칙적이면서도 형형색색 그 모습이 변화무쌍하고, 떄론 폭풍우처럼 예측 불가능하다.
자연은 바위처럼 늘 한결같은가하면 파도처럼 모험적이고, 얼음처럼 차갑기도 하다.
자연을 여행하듯, 사람을 맞이하고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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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마음을 놓다 -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 앨리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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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 루 종일 주워 담을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말들을 내뱉고 또 듣지만 그말들이 허공을 빙빙 맴돌때가 많다. 사람들끼리 말은 하면서도 마음은 내주지 않기 때문에 자꾸만 사는게 등이 시린 것처럼 아프다고들 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혹시 내가 편견이나 원칙을 사람보다 앞에 두고, 의심과 이기심으로 소통을 방해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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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르는 자존감의 힘
선안남 지음 / 소울메이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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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자존감은 신뢰를 바탕으로 생긴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기에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위의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할 듯합니다.

본인에게 자존감을 심을수 있도록 말이죠. 관심과 애정, 신뢰를 주어야 할테지요.

그렇기에 책으로써만으로는 뭔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으로만 끝내기보다는 멘토링 혹은 상담을 함께 한다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일단 우리는 실수를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자책감이 큰 이유는 이를 배움의 과정이 아닌 행위의 결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를 과정으로 받아들이면 우리는 자책이 아닌 성찰을 할수 있다.
 
   
   
  비타민이 부족한 시기에 우리 몸은 비타민을 달라고 아우성한다. 그리고 위로가 필요한 시기에 우리 마음역시 위로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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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별아가 말하는 자존감
    from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2011-08-20 10:55 
          많은 사람이 관계에서 고통을 받는다. 모두가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착취하거나 착취당하고 지배하거나 예속당한다. 자존감의 높낮이가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지점도 바로 여기다.      
  2. 일치적 대화방법(자존감)
    from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2011-09-30 23:12 
 
 
 
20대, 취업은 연애다 - 20대가 놓치는 취업 성공의 진실 30가지
이우곤 지음 / 북카라반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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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식이 비슷하다보니 그에 대한 해결책도 별 다르지 않다.
고민이 비슷한 것처럼 사람들이 생각해내는 해결책도 비슷하다. 전국의 대학생들은 모두 비슷한 시기에 사춘기를 겪고 고3 생활을 했듯이 비슷한 시기에 군대문제나 어학연수, 인턴경험, 토익점수 때문에 걱정하고 고민하며 나름의 해결책을 찾는다. 이런 고민의 과정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다. 남들이 호나호성을 지를떄 나도 환호성를 지르고 남들이 괴성을 지르는 순간 나도 괴성을 지른다. 미래가 불투명하고 확실치 않고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는 것은 학벌에 상관없는 20대의 공통점이다.

20대의 모든 청춘들은 고민을 그만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고민따위는 현재의 삶이나 미래의 삶을 바꾸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대에는 고민이 아니라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쌓아가야 할때 설령 지금하는 고민이 완벽하게 해결된다고 살지라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지는 않는다.
고민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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