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마음을 놓다 - 다정하게 안아주는 심리치유에세이
이주은 지음 / 앨리스 / 200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열정을 품는다는 것은 말이 전력 질주하는 것과 같아서 숨도 가쁘고 에너지 소모량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고삐를 채우지 않은 채 변덕스럽게 질주하는 말과 같이 사랑하면 쓸수있는 내적 에너지가 한꺼번에 모두 소모된다. 그런 사랑은 서로 상처입히고 쇠진시키는 폭력적인 사랑이 되고 만다.
 
   

   
 
사 람들은 자신의 상을 사랑하는 이에게 비추어보기를 좋아한다. 연인들은 서로에게 모든 걸 다 내어주는 것같지만, 실제로 상대바에서 찾고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모습이다. 사랑때문에 우리는 잦은 가슴앓이를 하지만 많은 경우 그 원인은 사랑의 관계 자체에 있지 않다. 우리는 상대방이 자신을 제대로 비추지 못한다고 느낄때 상처를 받는다. 나만큼 나에게 집중해주지 않기 때문에 섭섭하고 나보다 나를 하찮게 취급하기 때문에 분노하는 것이다.
인 간은 평생 타인을 사랑은 커녕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나에게만 빠져 살다 죽을 운명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상대방의 눈에서 나를 찾으려고 하듯 상대방도 나의 눈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으려 한다는 것에 대한 이해,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은 끄덕임이 바로 진정한 사랑의 시작일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