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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절판


돈은 섹스와 비슷한 구석이 있다. 거기에만 몰두하게 만든다. 다른 것들을 시시해보인다. 아무리 소액이더라도 한번 통장에 돈이 쌓이는 맛을 알고나면 장기적인 비전보다는 당장의 잔고에만 몰두하게 된다.
불확실한 미래는 시시해보인다.-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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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Partner 2011-09-10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에 대한 두려움은 삶을 치열하게 몰고 간다. 아무리 돈이 싫고 미워도 돈 없이는 살수 없다. 경쟁에서 뒤처지면 돈에서도 멀어질테다. 돈이 없으면 누군가에게 손 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는 인간다운 생활이라 하기 어렵다. - 안광복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죽어라 결심과 후회만 반복하는 그럼에도 한 발 한 발 내딛어 보려는 소심하고 서툰 청춘들에게
김선경 지음 / 걷는나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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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주위의 평가에는 민감하면서도 자신의 진정한 모습과 가치에 대해선 무관심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는것, 자기를 칭찬하는것 또한 진정한 자존감이다.-74쪽

나에게 돈은 무엇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돈을 어떻게 다룰지 나에게 필요한 돈은 얼마이고 앞으로 내 힘으로 벌수 있는 돈은 얼마인지 또 어떻게 쓸 것인가까지 생각해본다면 내욕망의 가치를 가늠하고 돈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현실적인 대안을 세울수 있다-108쪽

우리에게는 돈보다 중요하고 가치 있는 재신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이다. 돈을 몽땅 잃어도 자기 자신만은 잃지 않았기에 다시 일어서는 이들을 수없이 봐왔다. 우리 사회에 가득한 돈에 대한 공포감에 휩쓸리지 말고 나와 돈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수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112쪽

마음의 녹슨 갑옷
우리는 수많은 갑옷을 두르며 산다. 그 갑옷들이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준다고 믿는다. 또 사람들은 내가 입고 있는 갑옷을 본다고 생각한다. 내 갑옷을 보며 경탄하는 상대의 얼굴에서 나를 본다. 우리는 그렇게 마주보며 서로에게 갑옷 입기를 강요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주객이 전도된다. 어느 사이 삶의 모든 것을 욕망에 바치며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186쪽

때로는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것을 갖고 아름다운 작품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예술가가 하는 일
나의 단점과 열등감은 남에게 없는 나만의 재산이다.
내가 가진 인생의 조건들로 최선의 맛을 내는 것, 최고의 사람이란 결국 최선을 다한 사람이다.-202쪽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보다 잘 관리하겠다는 생각을 먼저해야 한다. 돈을 잘 관리하는 법은 어떤 삶을 살겠다는 인생의 그림을 분명하게 세우는데서 시작한다. 어떤 삶을 살겠다고 결정하면 돈에서 자유로워진다. 특정분야에서 행복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돈에 대한 자기 기준이 확실하다.-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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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별아가 말하는 자존감
    from 사랑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다 2011-08-20 10:55 
          많은 사람이 관계에서 고통을 받는다. 모두가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평등한 관계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착취하거나 착취당하고 지배하거나 예속당한다. 자존감의 높낮이가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지점도 바로 여기다.      
 
 
 
남자의 탄생 - 한 아이의 유년기를 통해 보는 한국 남자의 정체성 형성 과정
전인권 지음 / 푸른숲 / 2003년 5월
품절


남자는 단 한번에 모든 걸 끝내버리고 싶어한다.
첫 경험으로 모든 걸 단정하고 첫인상에 매달린다.
도무지 성숙될 기미가 없다-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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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기출문제집 - 대한민국 이십대는 답하라 인생기출문제집 1
안철수 외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나와 닮은 그녀를 만났다. 그녀를 통해서 그동안 풀지 못했던 질문에 대해서 힌트를 얻었다. 다시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든 그녀... 여기서 그녀를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그녀의 스토리를 첨부한다. 혹시 문제의 요지가 있을시 삭제하겠습니다. 그녀는 늘 우울했다. 어제도 우울했고 그저께도 우울했다. 내일도 우울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늘의 우울함을 참을수가 없었다. 우울함의 근원을 따져보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근원을 찾아내어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우울함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희망을 왜 품지 않았겠는가? 그러나 모두 부질없는 짓이었다. 그녀를 둘러싸고 있는 우울함은 깊이를 알수없는 안개와 같은 것이었다. 그 두터운 안개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시작을 찾아 길을 사선 순간, 이미 길은 안갯속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어떻게 생각하면 우울한게 당연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삶을 유지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왜 이렇게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견뎌야 하는거지? 그녀의 생각은 늘 그곳에서 멈췄다. 어제도 견뎠고 그저꼐도 견뎠는데 내일 또한 견뎌야 한다니. 그 어떤 성취가 삶의 허망함을 씻어줄수 있단 말인가? 우울함으로부터 그녀를 구원해줄 수 있단 말인가. 삶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어느날 한 남자의 표정이 그녀를 붙잡았다. 행복해 죽겠다는 남자의 얼굴이 거슬려 도무지 그냥 넘어 갈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뭐가 그렇게 좋으세요? 나는 늘 행복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미래의 행복을 잡으려고 애를 쓰죠. 하지만 그렇게 쉽게 행복해질수 없다는 것을 예상하기 때문에 불안해하고요. 미래의 행복을 잡을 수 없는 건 당연한 것입니다. 그건 미래에 있는 거잖아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건 사실 오늘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하루분의 밥, 하루분의 웃음, 하루분의 사랑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니 그녀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때 그남자가 물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누군가를 갈망한 적은 있지만 그건 언제나 나를 더 우울하게 만들었어요 그녀는 우울한 눈으로 남자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럴 리가 있나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사람을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법이니까요. 부모들은 자녀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꽃들조차 벌들을 위해서 치장을 하죠. 사랑하는 사람들은 내일을 생각하지 않죠. 이 순간 사랑을 표현한것만으로도 너무 바쁘니까요. 어차피 우리는 영원한 현재를 사는 거니까요. 출처 : 황경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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