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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롯데 리조트에 숙소를 잡고 수연이네와 부여를 방문하다.

수진아빠가 가자해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 나섰지만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숙소도 백제문화단지도..

벌써 승호가 수진이만큼 자랐는데 내가 너무 둘다에게 해준것이 없다는 생각과 나만 너무 생각하면서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좀 더 모두에게 잘 해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된 여행이었다.

리조트에는 눈이 약간 쌓여 있어서 작은 눈사람 하나 만들고...

수연이네와 만나기로 한 해운대가든에서 저녁식사후 식당 주인 아주머니가 소개해주신 궁남지로 향했다.

사실 부여는 처음 와 본 것 같다. 알고보니 부여는 옛 백제의 수도라 궁남지도 궁궐 옆의 연못이라는 뜻이였던 것 같다. 밤이라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좋았던 것 같다.

 

다음날 아침, 백제문화단지로 향했다. 다행히 날씨는 포근해서 다니기 너무 좋았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우리집 별장에 온듯한 분위기ㅋㅋ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마당을 지나 사비궁이 있었고 사비천도선포선언을 듣고서야 사비가 공주(웅진)에서 부여로 수도를 옮긴 곳이구나하였다. 뒤로는 대향로가 발견된 능사는 그냥 지나가고 위례성을 둘러 보았다. 위례성은 온조가 처음으로 백제를 세우고 만든 첫도읍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위례성내에는 아주 옛날 집인 움막집과 나무집이 있었고 주변을 성처럼 높게 언덕으로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은 움막집 들어갔다가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너무도 재미있게 놀았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체험이라든지 음식이 너무 없어서 썰렁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앞으로 이런 곳을 더 많이 와야지 애들을 더 많이 사랑해 주어야지 다짐했다.

빨리 자라는 우리애들과 더 많이 재밌는 추억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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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쟁이 며느리 옛이야기 그림책 6
신세정 글.그림 / 사계절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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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도 아래로 읽도록 되어있고 순서도 보통책과 달리 반대이지만 수진이는 그것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듯 하다. 내용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그림이 예쁘다. 한복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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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9-04-15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복그림은 그냥 다 이뻐보이더라구요..
우리것은 좋은것이라는 편견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전 한복이 넘 이쁘고 우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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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네 장 담그기
이규희 글, 신민재 그림 / 책읽는곰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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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에 조금더 접근할 수 있을듯, 온고지신책을 좀더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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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9-04-15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우고 싶은것 중 하나가 장 담그는 법인데 어렵겠지요??
 

어머님께서 올해는 토요일 김장을 하자고 하셔서 근무끝나고 시댁으로 갔다. 다행히 시이모님들께서 먼저 오셔서 일을 거의 끝내놓으신 상태였다. ㅎㅎ

일찍오신 형님은 애들 시험준비로 먼저 가시고 나만 남아서 저녁준비와 설겆이로 조금은 힘들었지만 김장은 못 도와드렸으니 이정도는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저녁식사후 준성이집에 모두 모여있다하여 우리도 늦게 합세하였다.

역시 준성이집은 먹을 것도 장난감 차도 많았고 술도 많았다. 맘 같아서는 좀 취하고 싶었지만 애들 그리고 시간이 늦어서 참기로 했다. 열두시가 넘어서야 준성이 집을 나왔고 내일은 좀 늦게까지 자야지 하고는 잠들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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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8-12-05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장은 하기는 벅차도 해놓고 나면 너무 뿌듯한 일중 하나지요?

수진맘 2008-12-08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최근들어 시작한 서재라 썰렁한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용ㅎㅎ
 

수진승호 이비인후과 방문후 갑작스런 집으로의 초대가 결정되어 준성이네, 하영이네가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나는 간단히 짜장면이라도 시켜먹어야지 했는데, 삼겹살 사서 구워먹기로 하는 바람에 없는 살림살이 모두 뽀록나고 말았다.

살짝 부끄럽기도하고 살림을 안하니까 하고 스스로 위로해 보았지만 맘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겁게 보냈지만 앞으로는 살림살이 좀더 마련 해야겠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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