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승호 이비인후과 방문후 갑작스런 집으로의 초대가 결정되어 준성이네, 하영이네가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나는 간단히 짜장면이라도 시켜먹어야지 했는데, 삼겹살 사서 구워먹기로 하는 바람에 없는 살림살이 모두 뽀록나고 말았다.
살짝 부끄럽기도하고 살림을 안하니까 하고 스스로 위로해 보았지만 맘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즐겁게 보냈지만 앞으로는 살림살이 좀더 마련 해야겠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