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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눈부신 계절 - 모든 순간, 모든 곳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다
후우카 김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22년 1월
평점 :
품는다는 것을 배우다, “그럼에도눈부신계절”을 읽고
한 권의 책을 읽고 깊은 묵상에 잠겨본다.
후우카 김을 생각하다 보니
하나님의 손길이 보인다.
감추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많았을 것인데
후우카 김은 덜도 더도 아닌 그대로 썼다.
여호와께서 그 순간에 함께 하셨음을 보이기라도 하듯.
고양이의 숨결도 고마워하는 기도의 동역자,
우산을 사야 하는 데 남겨진 돈 381원이었던가?
그에게서 하나님의 큰 손을 본다.
쏟아붓는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손을!
후우카(風香), 바람의 향기,
그에게서 예수의 냄새가 난다,
흙먼지를 마다하지 않고 사람들과 걷고
앉고 먹을 것을 나눠 먹던 그 예수가 생각난다.
한 글자 한 글자에 담긴 눈물의 사연,
아름다우려 하지 않았는데 아름다운 문장,
묶여 진 책은, 오늘을 노래하며 살게 한다.
“그럼에도 눈부신 계절”입니다.
내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거들랑 읽어보라!
배부르고 등 따신 데도 불평이 나오거들랑 읽어보라!
새날을 계획하며 희망을 바라는 자 읽어보라!
[그럼에도눈부신계절]을 읽고,
품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배웠다.
받은 사랑으로 내 품이 뜨거워져야 누군가를 품을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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