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멈춰!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학생에게 있어 시험은 마치 대나무의 마디 같은 것이다. 대나무가 성장하려면 한 번씩 맺어주어야 하는 마디, 속이 비어 있어도 곧게 높이 자랄 수 있게 해 주는 마디. 그렇게 마디를 맺으며 대나무는 자란다.’마지막에도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마디, 마디를 이야기하며 끝을 맺는다.고정욱 작가는 소중한 책을 많이 쓰신 작가이시다.한 참이나 지난 오래 전 어느날 서울인지 경기도인지 장애인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만나게 되었던 것으로 생각한다. 그때 고정욱 작가를 만났고, 사인본을 받기도 했다.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를 읽었던 내게,학교폭력의 원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를 읽게 되었다.김동하 목사님도 내게 물었었다. 학교폭력의 원인이 무엇인지를.서열문화, 어른들의 서열문화가 학교로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이다.‘아이들이 어른들의 잘못된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사회가 힘과 권력으로 서열이 매겨지니까 아이들이 그걸 배우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것 아닐까요?’그리고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는 말은 잘못된 생각이다. 학교폭력이 일어나도 이런 말을 하는데 그것은 모르는 소리다. 싸우면서 아이들은 상처 입고 상처 준다. 이런 말을 하면서 폭력이 별거 아닌 것처럼 넘어가는 잘못된 인식이 폭력을 저지르는 가해자에게는 굉장히 유리하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교복을 입는 것은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사람 위에 사람 없다는 말, 가난한 자든지 부유한 자든지, 모두가 소중한 사람으로서 사랑하고 행복하게 지내야 한다는 말.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할 때, “여러분은 때려도 안 되지만, 맞아도 안 되는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한다. #까칠한재석이가폭발했다 #고정욱 #애플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