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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 나의 신앙이야기
이슬기 지음 / 지우 / 2024년 5월
평점 :
엄마가 된 나의 신앙 이야기 🐳
나는 스물일곱에 아빠가 되었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하나님은 큰 선물을 주셨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모른 채로 말이다.
전도사의 아들로 태어난 아들은,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이 되는 신분 변화를 같이 겪었다.
벌써 서른세 살이 된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은 덤이다.
아이를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자녀들을 보며
이슬기 작가처럼 자녀를 양육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하나님에 대해, 예배에 대해, 독서에 대해, 기도에 대해,
하나 하나 몸소 가르쳤으면 좋겠다.
엄마 아빠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명목으로, 자녀에게 고난의 길을 같이 가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겼던 지난날들을 반성하며 읽었다.
목사의 자녀들은, 성도들에게 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하면서, 율법주의 잣대로 엄하게 대했던 지난날을 회개하였다. 엄마 아빠도 제대로 살지 못해 오직 은혜로 사는 데, 자녀에게 함부로 했던 것들을 참회하였다.
‘자녀 양육, 더 깊은 은혜의 자리로~’
엄마 아빠가 인도하지 못한 그 자리였단다.
아들, 딸,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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