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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s 경성 무지개 - 그들의 심장은 뛰었다 ㅣ 단비청소년 문학
민경혜 지음 / 단비청소년 / 2022년 2월
평점 :
조선,
대한민국!
대한독립~
🌳
일제 강점기 때,
친일파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역사적 잣대가
.......것을 뉴스를 통해 봅니다.
“대한독립 만세!” 를
외치던 사람들은 이미 죽었습니다.
독립군으로 싸우던 사람들과
후손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
조선인의 꿈이었던 ‘대한독립’
“나라를 구하는 일은,
독립운동이란 것은,
엄청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힘도 세고, 많이 배운 이들이 하는 것인 줄 알았지요. 하지만 만세를 부르다 죽고, 옥고를 치르다 죽는 많은 이들은 그저 조선인이었습니다.
저도 그저 조선인이기에 그 꿈을 꿉니다.”
🍄
진정한 사랑이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를 나눈 형제와 부모를 버려둘 수 없어서
자신들의 인생을 걸고 독립군으로 떠났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모든 것을 버릴 수가 없기에
떠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딸, 평생을 사랑한 연인, 피를 나눈 부모와 형제. 이대로 버려둘 수 없어서 자신들의 인생을 걸고 떠난 길이라 생각합니다.”
🌲
지금이나 그때나
청춘에게 삶의 무게는 사랑과 미래입니다.
그러나 “청춘에게 삶의 무게는 사랑과 미래다.
떠나간 연인에게 어떠한 원망도 없이 사랑도 미래도 오롯이 혼자 건뎌내겠다.” 라고
말하는 저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조국을 짓밟는 자들과 싸워야 했습니다.
🌳
누가 적인지 모를 상황, 밀정,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대에게,
연인을 독립군으로 떠나보내는 연인으로서,
“비겁하지 않은 이를 사랑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글을 봅니다.
💐
해어화,
천한 기생을 그림 그리는 선생님이라고 존대해 주던, 사람,
그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이 사랑하고,
살아 내려는...
조국을 위해 몸을 바치려는 여인을 만났습니다.
✍️
그리고 작가는 고백처럼 말합니다.
“내가 일제 강점기에 살았다면,
나는 친일 민족 반역자가 되었을까?
목숨을 건 독립 투쟁을 했을까?
그도 아니면 나는 그 시대를 어떻게 살아 냈을까?”
그리고 독백처럼 작가는 독자에게,
이 시대를 사는 청춘들에게 말합니다.
“선택은 (당신) 아가씨의 몫입니다.
(당신) 아가씨 자신의 삶이니까요.”
#1930경성무지개 #민경혜 #단비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