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라 - 에베소 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
송태근 지음 / 샘솟는기쁨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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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여, 위축되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위축되어 있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공동체 예배 보다는, 혼자서 드리는 비대면 예배 생활에 더 만족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리라. 또한 짊어져야 할 교회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사람들로 인한 상처로 인해 홀로 있는 섬을 만들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어마어마하게 놀라운 비밀이 교회에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심장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산 성도들의 몸이다. 그리스도가 머리다. 물론 눈에 보는 건물이 아니지만 말이다.

📖
에베소서를 읽으면서 감동을 준다.
그러나 설교자로 연구하고 준비하기에는 어마어마해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저자인 송태근목사님도 같은 심정이었으리라.
그렇지만, 위축된 오늘날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가 어마어마함으로 그것을 전할 수밖에 없었노라고 한다.

성도가 어떤 존재인지를 묻기 시작하면서부터 교회의 비밀,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의 관계를 읽으면서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교회임을 깨닫게 한다.

예화를 나열해서 재밌게 하지 않았다.
귀를 즐겁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원어로 박식함을 나타내는데 즐거워하지 않았다.
신실한 주님의 종답게, 신실한 성도를 향해, 하나님의 가슴을 전하고자 애썼다.

🍒
200여 페이지에 담긴 그리스도의 사랑을 읽는데,
읽을수록 그리스도의 사랑이 가슴에 파고들어 왔다.
감동은, 십자가 안으로 고꾸라지게 하였다.
서서 드리는 기도를 넘어, 주님 앞에 엎드러지게 하였다.

바울의 사역을 기쁘게 감당하게 했던, ‘두기고’에 대한 설명은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다. 전도사 시절, 첫 사역을 할 때, ‘두기고처럼 살고 싶었던 내 마음’을 전하였다.
앞에 나서지 않지만,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였던 신실한 종, ‘두기고’,
오늘 한국교회에 필요한 일꾼이다.

전신갑주를 입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치열하게 살아내야 한다.
악한 세상에서 기회를 사듯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부부관계를 통해 주신 사랑, 그 이상을 넘지 않는, 선을 지킴으로
탐욕의 자리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탐욕은 영육간의 우상숭배니까~

“에베소 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를 설교로 외친 송태근 목사님이 주님의 이름으로 외친,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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