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방 교회 이야기 - 동네 사람, 동네 목사의 파란만장 교회 개척 이야기 동네 교회 이야기 시리즈 4
신재철 지음, 강신영.김주은 그림 / 세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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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교회가 있다고?!
[만화방교회이야기] 서평~*

억수로 비가 내립니다.
그 흔한 눈을 볼 수 없는 부산과 경남은 겨울비가 옵니다.
가뭄을 해소할지는 몰라도 멋스러움은 없습니다.
하나도.....

유진 피터슨의
[나의 사랑, 나의 고민, 교회]라는 책 제목이 떠오르게 하는,
신재철목사님의 이야기는,
삶의 현장에서 성전 삼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그리스도인이 살아내는 현장으로서의 교회를 보게 합니다.
뿐만아니라 성전의 외적인 화려함보다
친근함으로 다가서는
모습이 아름다운 성전의 참모습입니다.

겸손함으로 보여주는 밑바닥의 참모습을 봅니다.
자신을 향해 바닥, 믿음의 바닥 운운하며 개척을 하면 누가 따라올까?

솔직하지 못한 내가 미워~

관리소장, 아저씨, 목사님, 여보~
수많은 이름표를 단 목사님의 삶을 들여다보며 놀랬습니다.
솔직하십니다.

관리소장님, 만화방 사장님~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해야 하는 작은 교회 목사님
아내의 아픔보다 성도의 아픔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목사님,
힘든 여정들을 영웅담으로 내놓기보다 화장실에서나 읽을거리라 말씀하시는 목사님,
집사님이신 엄마가 추천사로 목사 아들을 칭찬하는 기이한 현실(울 엄마는 뭐하시노?).... 참 좋습니다!

겨울비가 억수로 내려와
멋스러움도, 운치도, 낭만도 없지만,
가뭄을 해소해 주는 몫을 한 것처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목사님, 사모님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것이 참 멋지고, 아름답고, 낭만적입니다.

#만화방교회이야기 #신재철 #세움북스

더 자세한 서평은 ⬇️

https://m.blog.naver.com/pastorkyd/22298309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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