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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ㅣ VivaVivo (비바비보) 48
실비아 맥니콜 지음, 김선영 옮김 / 뜨인돌 / 2022년 1월
평점 :
‘스마트 폰 내려놔라’ 💦
청소년들이 내려놓지 못하는
스마트 폰을 주제로 엮어가는 이야기다.
‘소녀와 할머니의 뒤바뀐 세계’를 그려간다.
여든이 넘은 할머니와 십 대 청소년의
영혼이 바뀐 채로 다른 사람의 육신으로 들어간다.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잊고 지내고, 필요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삶에서
소중한 가족임을 이야기한다.
잊어버리고 산,
‘엄마의 손길이 주는 감촉이 좋다.’
그걸 깨닫고 살아야 하지 않는가!
입술로 고백해 보자,
‘가족이 곁에 있다는 것은
언제나 내게 종일
누군가의 품에 안겨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감사하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청춘의 시기이지만,
‘청춘들은 정말이지
청춘을 낭비한다.’
평소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은,
‘젊은 내 몸에 감사해 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축 늘어진 몸에 갇혀 버렸다.’
아, 젊음이란! 청춘으로 영원하라!
내 인생에 찾아온 이 새로운 결말은 황홀하다.
죽음에 몰렸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두 사람 다 세상을 향해 뭘 할 수 있죠?’
라는 질문에 대해,
‘나는 법정에 서서 사지 모터스
반대편 증인이 되고 싶어요. 애플걸은 그렇게 죽으면 안 됐어요’,
‘변호사가 되고 싶어졌어요.
안전이나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기업들하고 싸우겠어요.’ 라며,
정의롭지 못한 기업을 향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다.
가족들과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사람들,
‘아이들과 손자, 손녀들
곁에서 조금만 더 있고 싶어요.’
그리고 타인을 돕기를 바라는,
‘저는 나이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요.’
라는 마음이 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더 사랑하고
싶은 욕구도 있다.
‘젊음의 시절에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 하고,
나는 가족들의 사랑으로 충분해요.’
스마트 폰은,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 하는
신기술 강좌에서 만날 계획을 세워준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을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과 연결해 줄 수 있다.
교통 사건 현장을 촬영해
액셀 페달의 경험을 증명해 낼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나친 의존에 대해,
“스마트 폰 내려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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