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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여서 다행이다 - X세대 교감의 MZ세대 바라보기
이창수 지음 / 에듀니티 / 2021년 12월
평점 :
교사여서 다행이다 👍정말로 👍
아들이 교사가 되었다!
발표 소식을 들은 날, 우리 부부는 아들과 함께 기뻐 뛰며 좋아했다.
그 일이 벌써 3년 전이다.
MZ 세대인 아들, 그 아들이 근무하는 학교에 들렀다.
벽지에 있는 학교,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자존감과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아들의 소개를 보며 덩달아 흐뭇했다.
교사여서, 다행이다!
‘책에 미친 교감’이란 뜻의 독감, 독감에게서 다음을 배웠다.
독감 교감의 소통방식에 탄성을 지르고 싶다.
‘촉매’의 뜻을 가진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역할은, ‘비대면 상황에서는 영웅적 리더 한 사람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비대면 상황에서 뛰어난 리더의 자질은 조직의 다양한 측면을 서로 연결짓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이라고 한다.’ 그 역할에 충실한 독감의 모습에 탄성을 지르고 싶다. 나도 배우고 싶고, 갖고 싶은 능력이다.
독감 교감의 섬기는 방식에 노래를 부르고 싶다.
커피 배달 가는 섬김, 명령 내리는 것이 아닌 회의와 질문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섬김의 방식이 정말 아름답다. 그 섬김의 방식이 놀라워서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역시 달라요~
독감 교감의 ‘사랑의 노하우’에 고개가 숙여 진다.
학교에 많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교감 선생님의 노하우는 새벽기도를 통해 생긴다고 하였다. 새벽마다 이름을 불러 가며 기도하는 사랑이라니 놀랍다. 강의를 위해 학교에서 학생을 만나는 내게, 강의법이 아닌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를 일깨워 준 참 스승이 되어주었다.
독감 교감의 인간 중심의 철학에 엄지 척을 날리고 싶다.
어떤 일이든지 학생이 우선이고, 교사가 우선이고, 함께 하는 직원들이 우선인 인간 중심의 철학을 가진 독감은, 인간 존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교사가 되려는 자와 교사에게, 이 책을 강추 한다.
그리고 교사로 재직 중인 분이지만 매널리즘에 빠진 분이라면 꼭 읽기를 바란다.
독감의 매력에 빠져서 사도(師道)의 길을 다시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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