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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 구절 - 말씀이 삶이 되다
김기현 외 지음 / 잉클링즈 / 2021년 10월
평점 :
#내인생의한구절 #김기현외 #잉클리즈
피맛이 느껴지는 이야기들 속으로 🌨
가슴이 아파서 읽다가 쉬다가 다시 울다가 다시 읽다가 기도하며 읽습니다.
이렇게도 많은 사람의 가슴에 새겨 놓으신 말씀,
마음의 비석(심비)에 피로 새겨 놓으신 말씀,
그 말씀을 붙잡고 하루를 살고 또 하루를 삽니다.
거기에 예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계시고,
성령님이 계시고,
천국이 있나이다.
☔
읽으면 너무 마음이 아파 다시 읽지 않으려다 다시 읽습니다.
우리가 너무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주님에 비해 너무 높은 왕좌에 앉아 있습니다
부끄러워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
내가 당한 고난과 아픔이 가장 큰 것이라 생각했었는 데,
그렇지 않더이다.
다들 그렇게 고난을 겪었고, 아파하더이다.
과거의 일도 있고, 현재도 있더이다. 알 수 없는 미래에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놓지 못한 주님의 말씀,
가슴에 새겨주신 말씀을 읽으려고 다시 책을 듭니다.
그리고 기도의 골방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에 울고 계신 내 주님이 계시기에 말입니다.
나 때문에, 나의 연약함이 아닌 교만함 때문에....
🚿
울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인 걸 말해 줍니다.
네게 있는 것을 나눠주라고 하신다.
밥과 말씀을 주어야 한다.
네게 주었으니 네가 나눠 주어라. 내 백성에게 말이다.
탐욕에 찌든 나에게 말씀하신다.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으려 하지 마라.
‘주님을 사랑한다는 착각 속에 외려 그분을 사용하는 우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
말한 대로 살아내야 목사다.
마음에 거짓으로 탐욕으로 가득 찼으면서도 거룩한 척 욕심 없는척 하는 네 마음, 누가 모르는 줄 아느냐? 다 토해내고 나눠주라고 하신다.
‘이 책에 실린 글 하나하나에서 피맛이 느껴진다’는 표현이 지나친 서문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해 준다. 목회자들의 은혜로움과 눈물겨운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