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질문력 - 대화에 서툴고 서로가 어색한 아빠와 아들의 생활밀착형 카운슬링
조영탁.조예준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빠의질문력 #조영탁_조예준 #행복한불클럽
#대화에_서툴고_서로가_어색한_아빠와아들의_생활밀착형_카운슬링

책의 시작은, ‘I hate dad.’
아빠를 싫어하는 아들의 충격적인 고백이다.

그 아들과 거리를 좁혀 친밀감을 쌓고,
아들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도록 하고,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것이 아닌 꿈을 찾도록 한다.
그리고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 그 꿈까지 아빠는 가기를 원한다.

거리두기로 알아가는 아빠와 아들의 마음의 거리는 생각의 거리이기도 하고, 이해의 거리이기도 하다. 2050년 정도에 큰 활약을 할, 지금의 청소년을 위해 무슨 일을 하도록 준비시킬 수 있을까?

게임과 검색, 유튜브를 좋아하는 영상 세대인 아들과 종이책을 좋아하고 사색을 좋아하는 아빠, 각각의 장점, 단점을 찾아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질문이 신선하고, 체계적이다.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모, 경찰, 국가,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주고 가는 것, 그래서 내가 태어나기 전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놓고 떠나는 것이 진정한 성공’ 이라는 생각으로 아빠와 아들이, 같은 인생의 목적을 갖는다. ‘티쿤 올람’

관상용 물고기 ‘코이’를 통해, 젊을 때일수록 더 큰 꿈을 꾸도록, 아들에게 ‘우리는 자신의 꿈 크기만큼 자란다.’ 라고 이해시킨다.

미켈란젤로, 마쓰시타 고노스케, 로버트 기요사키, 손정의 회장, 제프리 페퍼...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실례로 들며 아들을 이해 시키고, 더 큰 꿈을 갖게 한다.

아들에게 주는 메시지는 우리의 자기 계발서이고, 고난을 통해 강한 사람이 된다!
고난과 연단으로 강한 맷집을 갖게 하고, 실패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어디서든지 일어서라!
그 자리는 끝이 아니다. 절망의 자리가 아니다. 다시 일어서야 할 자리다!

아들아, 그리고 당신이여, 성장하라!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 찾도록... 조급해 하지 말며, 아빠의 어깨를 딛고 일어서라!
독서를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혀가고,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같이 풀어가자, 홀로 살 수 없는 세상, 격려와 칭찬으로 사기를 서로 북돋아 주면서, 경청의 습관을 길들이며, 하루하루를 귀하게 살아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