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vard - Lesson
하바드 노래 / 해피로봇레코드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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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ard의 음악은 우리의 귀엔 정말 친숙하다. 요즘 소위 '시부야계' 음악으로 한국에서 라디오매체에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외의 이유도 있다. 그들 음악 전반적으로 깔린 '쿵쿵따다 쿵쿵 팍!'하는 드럼 비트때문이다. 80년대 말에 우리나라 가요에서 흔히 볼수 있는, 몸을 딱 어느 박자에 실을 수 있는 바로 그 친숙함이다.

그렇다고 음악 자체가 80년대 말의 그것으로 국한된 것은 아니다. 베이스가 그런반면 전체적으로 흐르는 음악의 분위기는 오히려 가장 현대적인 것이라 볼 수 있다. 특히 'Clean & Dirty'는 처음 듣는 순간부터 그 친숙함과 흥겨움, 그리고 굉장히 귀에 익는 듣한 멜로디에 빠질 것이다.

다소 그룹 이름이 유치하지만 (하바드도 서울대와 같은 대학 이름이 아닌가!)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오히려 그것이 럭셔리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만큼 이들의 음악은 친숙함과 현대적임을 동시 수반한다는 것을 말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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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 Plastic Machine - Too
Fantastic Plastic Machine / SM 엔터테인먼트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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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ticPlastic machine의 음악은 그야말로 Beautiful jungle이다. 빠른 비트 사운드에 오버되는 아름다운 음악이 정말 자지러지게 만든다. 요즘 한국에서도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벌써 거의 1년이 넘게 인기를 끌어온 '시부야계' 음악의 (사실 이런 단어가 너무 유치해 보이지만) 대표주자이다.

현란하게 진행되는, 그러나 전혀 복잡하지않고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음악 진행과 jungle mix처럼 진행되는 비트 사운드는 fpm만의 독특한 방식이다. modjo,daft punk를 지나 towa tei, pizzicato five, harvard...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은 꽤 만족스러울 것이다.

fpm은 더이상 일본의 뮤지션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매년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하는 것처럼 우리에겐 너무나도 가깝고 그만큼 잘 받아들여지고 잘 알려져있다. days and days의 달콤하고도 속삭이는 듯한 여성의 음성에 주목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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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O'Riley - True Love Waits - Christopher O'Riley Plays Radiohead
Christopher O'Riley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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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꼭 들어봐야 할 음악이다. Christopher가 Radiohead의 음악들을 선별하여 자신만의 피아노 연주로 만들었는데 확실히 다르면서도 Radiohead의 익숙한 음악은 전례없던 감미로움과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낸다. 듣다보면, '아.. 이렇게도 만들수 있구나. 그들의 음악이 피아노의 이런 선율로 바뀌는구나' 이렇게 발견하는 즐거움도 만만치 않다. 언제나 좋아하는 가수의 remix나 다른 버전으로 듣는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다. 원래 좋아했던 음악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Radiohead를 좋아한다면, 꼭 그렇지 않더라도 세련된 피아노선율을 선호한다면 정말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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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무엇인가 - 생각의창 1
한국종교학회 엮음 / 창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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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학교 교과서로 쓰이는 책이다. 학교 교과서로 쓰인다면 벌써 그것부터 이 책을 알 수 있다. 죽음에 대해서 사람들은 무턱대고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고있지만 이 책을 본다면 좀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죽음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그리고 각 종교나 지역마다 죽음에 대한 의미를 정의해주었고 죽음을 맞이하는 관습들을 알려준다. 죽음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향해 달려가고 있는 목표중에 하나이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어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죽음은 늘 우리의 일상생활에 걸쳐져있다. 그 만큼 우리와 밀접한 죽음을 도외시하고 그저 하나의 추상적인 개념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이런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만의 죽음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여유를 갖는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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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 120일
D.A.F. 사드 지음 / 고도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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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이 책에 대해서 뭐라고 딱히 말할수가 없다. 위에 평점으로 별을 주는데도 사실 어떻게 보면 1개를 줘야할 것 같기도 하고 어떤면에서 보면 5개 만점을 줘도 후련하지 못할 것 같았다. 이 책은 온갖 흉물스럽고 외설스러운 것들로 가득차있다. 성행위가 나쁜게 아니라 그것을 하는 행위에있어서 사드는 사람들에게 그런 것들을 원한 것이다. Disgusting한 그런 반응을 말이다.

그리고 읽으신 분들은 대부분 느끼셨겠지만 성적인 자극이던 뭐든 그것이 아무리 재미있었어도 이 두꺼운 책의 중간부쯤 가면 계속해서 반복되는 소재와 주제에 지칠 것이다. 바로 이러한 Boring 또한 사드가 의도한 것이다. 사드는 '인간의 인생은 지루하다'라고 주장을 했고, 그것을 그의 저서에도 나타내 준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읽어봐야 할 대표적인 책으로 성경책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장미의 이름을 꼽는다면 사드의 '소돔 120일'도 추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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