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만화로 보는 세계고전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박종관 그림 / 능인 / 1997년 1월
평점 :
절판


밑에 분이 글 쓰신것을 잠깐 보았는데 전혀 슬픔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 당연하다. 원래 베르테르의 슬픔을 너무나도 격동적이고 슬프게 읽었던 나는 만화로 보는 베르테르를 보았들때..이 책은 완전 아이들을 위한 책이다. 아니., 사실 아이들에게도 그들이 느낄수있는 감정을 완전 없애버린 코믹물이다. 베르테르의 슬픔이 느껴지기는 커녕 베르테르가 하는 동작 하나하나가 코메디가 따로 없을 정도이다.

괴테의 그렇게 슬프고 열정적인 사랑을 기본적인 내용의 뼈대를 유지한체 재미있는 내용의 살로 교묘하게 붙였다는 것이 어찌보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게 여겨진다. 어쨌든 진정으로 베르테르의 슬픔을 느끼고 싶은데 만화로 편히 볼량이라면 약간의 수고를 감수하고 소설을 읽는 방법을 권하고싶다. (참고로, 그림은 꽤 좋다. 내용을 전달하는데 차질이 없을만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