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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마커스 버킹엄 & 도널드 클리프턴 지음, 박정숙 옮김 / 청림출판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잘 알고 지내는 임삼심리 상담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단숨에 읽은 책이다.
일단 책의 개요를 읽고, 책마다 부여한 아이디를 가지고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성향을 테스트한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 5가지를 발견한다.
책의 내용은 이 5가지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이 강점을 사회 생활과 사람 관리에 어떻게 쓰느냐 하는 것.
일단 무수히 많은 질문(수백개는 되는 듯 하다)에 응답한 후 판단받은 나의 강점은,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할만큼 정확한 것이었다. 책을 자세히 읽어보니 설득력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다. 조금은 창조적인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서인지 '조직'이나 '인사'와 별 관계가 없는 나로서는 책 후반부 부분이 너무 긴게 아닌가 싶었다. 뭐랄까 평범한 회사원이나 사회인들보다는 CEO나 관리자들 대상으로 쓰인 책이라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부분까지는 흥미진진하고,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