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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지음, 승영조 옮김 / 예담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를 읽은 직후라서 그런지 책이 얄팍해 보였다. 내용도 그렇고 겉모습도 그렇고 실제적인 두께도 그렇고.
하지만 미덕은 존재한다.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마구 올려주는 것이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글을 쓰려고 펜을 쥔 사람들이 흔히 하게 마련인 자학을 예로 든 부분. 문장 하나하나가 다 생각해본 적 있는 것들이라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실용서에 가깝고, 뭔가 깊이 있는 이야기나 글쓰기에 직접 도움이 되는 테크닉을 바란다면 (문법이나 기타등등) 다른 책을 더 찾아보는 게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