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꿈꾸는 수도원 - 뉴스케테 수도승들이 말하는 행복론
뉴스케테의 수도승들 지음, 박효섭 옮김 / 푸른숲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일단 마음에 들었다. 그보다 더 마음에 든 건 해맑은 표정으로 웃고 있는 수도사들의 사진이었다.
행복이나 마음의 평정을 화두로 삼고 있는 요즘,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 뒤적이다가 집어든 책.
이상하게 달라이 라마류의 책들은 손이 가지 않아서...
하여튼 읽기 시작했는데, 이럴수가.
수도원에서 일어나는 작고 소박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행복이 무엇인지 이야기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너무 어렵다. 정확히 말하면 완전히 본격적인 수도원 이야기다.
간간히 수도원의 역사, 수도원의 유래, 등등도 박스 기사처럼 나오고...번역하신 분도 한국의 선구자적인 수도원의 수도사시고..
물론 책 내용에서 사람들이 행복에 도움될 만한 것들이 나오긴 하지만, 나처럼 비종교인에게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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