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루엔자
존 더 그라프 외 지음, 박웅희 옮김 / 한숲출판사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TV시리즈물의 성공으로 인해 출판된 책.
한국으로 따지자면 "잘 먹고 잘 사는 법"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종류의 기획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소비중독" 이라는 말이 내 마음을 강하게 잡아 끌었다.
지금은 너무 부자되는 법에 대한 책이 많다. 그리고 돈 다루는 법...성공하는 법...
늘, '왜 그래야 하는데?' 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답이 되는 건 없었다.
스콧 니어링이나 무소유 운운하는 책을 읽어보아도 감만 살풋 잡힐 뿐 내 손에 잡히는 해결책은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 책은 어느 정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지극히 당연스레 여겨웠던 소비 행위...사실은 그게 비정상이고 병이며
우리는 이 환경과 지구를 해치는 공범이라는 잔인한 현실을 꼼꼼히 알려준다.
이 좋은 책이 왜 절판인가...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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