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합니다 당신의 새출발을
오히라 미쓰요 지음, 김인경 옮김 / 북하우스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학교를 졸업하면서 공부랑 안녕~한지 벌써 몇년인데, 아직도 '공부법!' 뭐 이런 책을 보면 호기심이 막 간다. 사실 오히라 미쓰요의 화려한 이력을 보면, 도대체 어떻게 공부했길래...하는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었다. 그래서 책이 나오자마자 이거다 싶었는데 읽고 나니 조금 모자란 느낌.

뭔가 오히라 미쓰요만의 특별한 공부법이나 지침같은 것이 나올줄 알았는데, 그저 무난하다는 느낌이다. 다소 수박겉핥기같은 생각도 들고. 사법연수원 에피소드, 맡았던 소년사건에 대한 에피소드들도 너무 간단하게 나와서 아쉬움이 많다. 오히려 책 말미 부분에 한페이지씩 구성되어있는 칼럼들이 더 쓸모가 많지 않나 싶다. 공부법이면 공부법, 에세이면 에세이 식으로 확실하게 한가지에 집중해서 쓴 책이었더라면...더 좋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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