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기술 -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외르크 W. 크노프라우흐 외 지음, 이민수 옮김 / 들녘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시간관리 책을 상당히 좋아한다.
하지만 모든 책이 엇비슷한 터라 사보진 않고 새 책이 나오면 체크는 꾸준히 하는 정도다.
간단히 말하면, 이 책 아주 괜찮다.
책 서두에서부터 "시간이 없다는 건 모두 거짓부렁,핑계라오"하는 저자의 철학을 강력하게 말한다.
그리고는 28일 작전으로 시간을 잘 구슬러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준다.
솔직히 28일간 다 따라하면서 읽기에는 내용이 방대하다. 책 자체는 두껍지 않은데, 막상 따라하면서 읽자니 하라는게 너무 많아서 그 기간에 다 읽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책에서 하라는대로 이것저것 끄적대다 보면, 나 자신의 시간 죽이는 패턴이 보인다.
상당히 도움이 된다.
아마도 미국 라이프코치들이 꽉 잡고 있는 장르에서, 참신하게 독일 저자들이 쓴 책이란게 신선함의 원인인 듯 하다. 독일 특유의 실용성, 쓸데없는데 낭비 않고 검소한 점 등이 좋았다.
빡빡하게 굴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효과적인 시간관리법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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