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문쿨루스 8
야마모토 히데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호문쿨루스가 8권까지 왔다.
두개골에 구멍을 낸 후 사람들 무의식에 해당하는 영상을 보게 되는 주인공.
여러 사람들의 여러가지 무의식을 보게 되는 이야기로
이제까지 흘러왔다.
8권에서는 주인공에게 시술을 한 의대생 마나부의 내면을 파헤치려는 시도가 펼쳐진다.
그게 한 권 내내 이어진다.
한 마디로 지루하고 지겨운 한 권이다. 어느 정도 짧게 처리했으면 좋으련만,
작가는 트리퍼네이션(그 시술의 이름이다)을 할 수밖에 없었던 마나부에 대한 이야기를 "짜잔~"하고 터뜨리고 싶은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
이 만화가 흥미를 일으킨 것은 물론 특이한 소재가 크게 작용하지만, 인간들의 무의식을 다양하게 보여준 점이 더 컸다. 그래서 그런 쪽을 더 보고 싶은데 말이다.
9권에서 회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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