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녀 자리 08월 24일 ~ 09월 23일
수호성 : 수성
탄생화 : 칼라
수호신 : 지식이신'헤르메스'
색깔 : 레몬엘로우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에게는 아름다운 봄의 여신 페르세포네라는 딸이 있었다. 그때 그녀는 먼 곳에 있는 은빛 수선화를 보게 되었다.
매혹적인 향기가 페르세포네를 유혹하자 그녀는 손을 뻗어 꽃을 꺽으려는 순간, 땅이 갈라지며 두 필의 검은 말이 끄는 마차 한대가 땅속에서 올라왔다. 알고 보니 그것은 지옥의 신 하데스가 아름다운 봄의 신 페르세포네를 사모한 나머지 함정을 파서 그녀를 납치하게 된거다.
페르세포네의 비명은 계곡과 바다에 퍼져갔다. 물론 데르테메르의 귀에도 들렸다. 그녀는 곡물을 수확하는 것도 멈추고 딸을 찾아 헤멨다.
인간 세상은 대지의 어머니가 없어져서 땅엔 새싹도 자라지 않고 비옥한 땅도 벼가 자라지 않았다. 그리하여 불쌍한 인간들은 굶어죽기 직전까지 가고 말았다. 제우스는 이러한 상황을 보고 하데스에게 풀어주라고 명령했다. 하데스는 이 명령을 어길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하데스는 페르세포네에게 석류를 주었다. 아무 생각 없이 그 석류를 먹게 된 페르세포네. 지옥에서 음식을 먹으면 다시는 인간세상으로 갈 수 없게 되어있었다. 이는 제우스도 어쩔 수 없는 계율이었다. 결국 제우스의 중재로 1년의 반은 명부에서 반은 지상에서 살게 됐다. 그리하여 페르세포네는 매년 봄이면 하늘의 별자리가 되어 동쪽 하늘로 올라오게 된 거다. 그후로 겨울에는 추위가 닥쳐오고 풀이 돋아나지 않게 되었는데 이것은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가 지하세계에 있는 딸을 그리워하며 슬픔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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