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풍가는날 징검다리 3.4.5 12
쓰쓰이 요리코 글,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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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가게 된 아침 부푼 마음을 주체 못하는 이슬이
엄마가 정성스레 싸놓은 김밥을 모두 섞어 자신만의 요리를 만든다고 하는데... 또한 아빠가 애써 정리해놓은 가방을 열어 내용물이 모두 방에 엎질러 지게 되고... 엄마가 애써 입혀놓은 예쁜 옷에 흙탕물이 묻게 되어 더러워지게 된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엄마인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다. 내가 애써 싸놓은 김밥이 못먹게 되었다면 난 분명히 아이들에게 불호령을 내렸을텐데... 또한 정리해놓은 가방이 엉망이 되었으면 분명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한소리 했을것이다.

이 책에서 아이들은 소풍가는 친구의 재미를 느꼈다면 엄마인 나는 조금더 너그럽지 못한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슬이는 좋겠다. 좋은 엄마아빠 두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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