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피곤하지 않게 살아보겠습니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마음휴식법
호사카 다카시 지음, 김영주 옮김 / 북스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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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가며 한계에 도달해 지친 이들에게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마음 휴식법 


1. 방치하지 않는다 : 마음의 흐름은 내가 바꿀 수 있다

2. 비교하지 않는다 : 가상의 적과 싸우지 않는 법

3. 휘둘리지 않는다 :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인간관계의 기술

4. 맞춰주지 않는다 : 조금은 나를 우선시해도 괜찮다

5. 선을 넘지 않는다 : 적당한 선에서 멈출 줄 안다

6. 억누르지 않는다 : 불편한 마음을 해소하는 법

7. 신경 쓰지 않는다 : 그렇게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된다

8. 너무 잘하려 애쓰지 않는다 : 합격선을 과감히 내려보자


일상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지친 우리들에게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자기 치유법을 알려준다. 


작은 행동들이 모여 습관이 되고, 

어떠한 상황에도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나에게 맞는 '마음 휴식법'을 찾을 수 있다. 


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마음 해독법으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달래주는 마음 휴식법이 한가득. 


피곤하지 않게 살기위한 8가지 습관과 함께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한 해를 보냅시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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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실버 센류 모음집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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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책.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은 실버 센류 모음집.


실버는 '노년 세대'를 뜻하는 일본식 영어이고 

센류는 일본의 17개 음으로 된 짧은 정형시를 말한다. 

2001년부터 열리는 센류 공모전 <실버 센류>에서

2011년과 2012년의 입선작을 포함된 걸작선을 담았다. 


5-7-5의 17개 음 속에 담긴 어르신들의 이야기. 

노년 삶의 희로애락이 유쾌하게 녹아들었다.

어르신들의 생활상과 마음이 담겨 

잔잔한 감동과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한다. 


얇은 책이지만, 이 책 속에 담긴 어르신들 

삶의 무게는 가볍지 않다. 

그 무게를 유쾌하고 풍류로 담아내어

우리들을 센류의 맛에 빠지게 한다.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병명

[노환입니다]"


"똑같은 푸념

 진지하게 듣는 건

 오직 개뿐"


"비상금

 둔 곳 까먹어서 

 아내에게 묻는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게 되는 일상 속 푸념과 다양한 감정들.

노화를 유쾌하게 받아들이며 삶의 또 다른 재미를 담아낸 책이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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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체는 국가 기밀, 모쪼록 비밀 문학동네 청소년 68
문이소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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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채집가 문이소 작가의 첫 SF 소설집.

비밀을 숨긴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 


소녀 농부 깡지와 웜홀 라이더와 첫사랑 각성자

: 22세기에서 식량난 해결을 위해 웜홀을 타고 

 평행우주로 온 공무원과 농무 깜지의 만남


젤리의 경배

: 인공지능이 나를 덕질을 한다. 


유영의 촉감 

: 선대의 유산을 찾기 위한 여정. 

 말과 문자로는 남길 수 없는 건 무엇일까?


이토록 좋은 날, 오늘의 주인공은

: 생의 마지막의 위로. 

 가장 행복한 죽음은 무엇일까?


봉지 기사와 대걸레 마녀의 황홀한 우울경

: 모든 생명의 소중함을 전한다. 


지구 식량난과 안락사 그리고 인공지능 등

다양한 소재를 재미나고 기발하게 풀어냈다. 

거기에 농사꾼과 일러스트레이터, 예술가, 로봇 등

다양한 주인공들이 나오며 상상의 영역을 넓혔다. 

이야기는 가볍게 읽을 수 있게 전개되지만, 

그 속에는 수많은 질문과 생각을 하게 한다. 


SF 소설이지만, 지금 우리들 세상의 연장 선에서 

지구 온난화 등의 경각심과 함께 따뜻한 인간애를 전한다. 


'기억하는 한, 언제나 함께.'


모든 연령대가 함께 읽기 좋은 SF 소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문학동네 청소년 68

내가 물려받은 기억은 촉감이다.
끈 하나에 의지해 거대한 공간과 아공간 사이를 누비는 ‘유영의 촉감‘. 유영의 촉감은 부드럽고 따스하고 강력했다. 열아홉 번째 선대는 왜 이 기억을 유산으로 남겼을까. - P92

"‘나는 나‘이고 ‘나는 혼자‘라는 걸 아는 순간 엄청난 공포에 압도당했어요."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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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사로 살아남기 - 진로고민부터 개업까지
오형경.김진형.함광성 지음 / 학지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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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 3인이 전하는 진로 고민에서 개업 상담사가 되기까지. 


진로의 첫 단추부터 점검하며 자신을 브랜딩하고, 

나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답을 찾기에 최적인 책이다.


상담은 함께 이야기하는 것.

심리상담은 마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

전문적인 심리상담은 이와 같은 일을 할 때 '심리학'이라는 도구를 활용하게 된다. 


심리학이 좋아서 공부를 시작했지만 직업으로서 상담자는 또 다른 영역이다. 

상담심리사는 경제활동과 생계 그리고 브랜딩이 되어야 한다 말한다.  


이 책은 진로와 상담사로서 그리고 개업상담사까지 과정을 보여준다. 


1. 상담심리사가 되어 보자. 

진로부터 심리상담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알려준다. 

특히 '나의 길'을 선택하기 위한 선택지는 상담으로서 다양한 방향성을 보여줘서 

심리학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 개업에 앞서 당신을 브랜딩하라. 

상담도 브랜딩이 필요하다는 것이 생소했다. 

상담이 내담자와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브랜딩 함으로써 

내담자가 찾는 상담자가 되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부분을 알 수 있어 좋았다. 


3. 상담센터 개업과 운영

1인 상담센터를 시작으로 센터 운영자로 경험을 쌓아 규모를 늘려 나가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상담센터시 개업과정부터 부동산, 운영노하우까지 상담센터 개업과 운영에서

필요한 것들이 모두 담겨 있어 개업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4. 상담센터 홍보하기 

마지막 홍보의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며 상담심리사로서 홀로 서기하는 이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준다. 


상담심리사를 공부하고자 하는 이부터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후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 모두에게 너무나도 도움이 될 책. 


심리학 공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되어 내담자를 돕는 길에 

함께 그 길을 걸을 수 있게 길을 알려줘서 좋았다. 


이 책은 상담사를 꿈꾸거나 상담을 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상담심리사로 살아남기> 위한 따뜻한 연대이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심리상담에서의 공감은 ‘나‘도 있지만
‘남‘의 입장에서는 어땠을까를 상상할 수 있는 능력,
‘내 감정‘을 분리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 P13

나는 심리학을 좋아하고, 공부를 하고 싶어서
상담자를 직업으로 선택했다?
공부를 하는 것과 이것을 직업으로 삼아 일하는 것은 다릅니다.
직업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것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나의 생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힘들 때도 내가 이 일을 기꺼이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은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P20

‘내 마음이 힘들 때가 있고, 그럴 때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를 ‘내 마음이지만 나 스스로 어찌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전문가인 상담심리사를 찾아가야 한다.‘로 변화시키는 데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난간이 있습니다. - P74

완벽, 성공, 가치, 경직된 윤리에서 자유로운 사람만이 뻔뻔한 자신감으로 경험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 P87

‘시도 그리고 실패‘
시도하며 조금씩 보완하면 됩니다. 완벽함을 내려놓아야 성장이 시작됩니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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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
예저우 지음, 이영주 옮김 / 오렌지연필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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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상이 당신의 세계를 결정한다.'

독일의 철학가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의 비관주의적 사상과 관념으로

현대의 우리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그가 다시금 크게 주목받는 데는

현대인들이 느끼는 삶의 고통과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쇼펜하우어의 사상과 맞물리기 때문인 것 같다. 


음울하고 격정만 하는 사람은 상상 속에서 

재난과 고뇌를 경험하고 극복한다.

반면 쾌활하고 무사태평한 사람은

현실에서 재난이나 고뇌를 경험한다. 


쇼펜하우어의 비관주의는 소극적 염세주의를

벗어나 오히려 적극성을 띤다. 

고난을 혼자 힘으로 헤쳐 나아가야 할

새로운 전환점으로 본 것이다. 


작가 예저우가 바라본 '쇼펜하우어'는

그의 동양적 사상과 배경과 어우러져

새롭고 친근한 '쇼펜하우어 철학'에 빠져든다. 


현대인이 겪는 수많은 삶의 질문과 고민들을 

쇼펜하우어의 사상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왜, 지금 쇼펜하우어인가' 알게 된다. 


잠들기 전 아직 고민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면,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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