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배신 - 머릿속 생각을 끄고 일상을 회복하는 뇌과학 처방전
배종빈 지음 / 서사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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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초조하고, 산만한 우리들

정신과 전문의가 친절히 알려주는

건강한 생각법.


생각이 생각으로 꼬리를 물며 

새벽을 뜬 눈으로 센 적이 많다. 

끊임없는 생각들,

머릿속을 가득 채운 생각들로

다음 날의 일상에 지장이 생긴 적도 있다. 


생각은 의식적인 정신 활동으로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울과 불안 증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반복되는 생각은 뇌를 지치게 하고, 

지친 뇌는 생각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우리를 건강하고 의미 있는 생각을 위해서 

저자 인상 경험과 뇌 과학 연구 등을 바탕으로 

총 4장으로 구성하여 담았다. 


1장은 반복되는 생각이 일으키는 장애들을 살펴보고

2장은 우울과 불안을 가져오는 생각들

3장은 부정적 생각의 늪에 빠지는 상황들을 설명한다. 

4장은 생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사고의 

기술 10가지를 알려준다. 


1. 내 생각을 점검하는 메타자각

2. 움직임을 계획하는 뇌로 전환하는 법

3. 장소를 바꿔 생각을 환기하는 법

4. 우울과 불안을 낮추는 기록 습관

5. 확증 편향에서 벗어나기

6. 취미 활동, 생산적으로 즐기기

7. 생각의이정표를 세우는 법

8. 외적 자극이 아닌 정신의 힘 기르기

9. 습관의 작동 원리 파악하기

10. 경력 처방! 올바른 약물 치료


생각의 패턴을 알 수 있어 나를 돌아보며 

변화의 시작의 기회를 준 책인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한다. 


생각이 많아 변화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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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톡톡! 휴지 심 놀이 - 종이접기보다 쉽고 미술 놀이보다 특별한
이지은(늘다님) 지음 / 서사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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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보다 쉽고 미술 놀이보다 특별한 

휴지 심 하나로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 


버려지는 휴지 심을 가지고 

9 가지 테마의 멋진 만들기 시간. 

바다동물, 육지동물, 곤충, 식물

탈 것, 핼러윈, 생일, 크리스마스, 명절 테마로 

놀이 인플루언서 늘다님의

58가지 특별한 만들기 아이템이 담겨 있어요. 


휴지심은 쉽게 오리고 붙일 수 있고, 

색을 칠하고 다양한 소재들과 조합을 통해

멋진 재료이죠. 우리 일상에서 매일매일 

사용하는 것이기에 구하기도 참 쉬워요. 


기본 준비물은 휴지심이나 키친타월 심이 

기본이에요. 그리고 풀과 가위 펀치 테이프,

다양한 부자재들을 가지고 만드는 시간. 

휴지심으로 이렇게 다양한 것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에 감탄을 하며 

나와 아이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뚝딱 만들기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만들기마다 준비물, 만드는 방법들이

자세히 나와있고, QR코드가 있어 

유튜브로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도 볼 수 있죠.

책 부록으로 도안집도 있고, 

도안을 다운로드 할 수도 있어요.


각 장을 넘길 때마다 놀라운 휴지 심의 

변신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휴지심 재활용으로 만드는 특별한 시간. 


멋지고 특별한 만들기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창의력톡톡휴지심놀이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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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너밖에 없구나, 와인 - 맛과 향으로 남겨지는 날들의 기록 일하는 사람 15
앤디 킴 지음 / 문학수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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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타이밍. 

내 인생의 타이밍은 내가 정해야 한다. 

늦은 나이에 다시 와인을 배우고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내 타이밍을 결정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성장해 나가야 할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으니까 말이다. 


맛과 향으로 남겨지는 날들의 기록  

무기력하게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프랑스 국립 와인학교 지원하며

새롭게 생긴 꿈이 일상의 활력소가 되었다. 


언제, 어느 순간이든 입에 머금으면

새로운 이야깃거리와 경험을 선사하는 와인. 

맛과 향으로 우리를 감싸는 와인.

기쁘거나 슬플 때나 늘 곁에 있어주는 와인.


와인의 풍부하고 인상적인 맛,

그리고 만남과 소통으로 이루어진

그의 삶이 숙성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꿈을 안고 직장을 떠나 와인과 부대끼며 울고 웃으며

와인의 나라 프랑스에서 와인기사가 되기까지.

어느 분야든 가장 중요한 것인 '기본'.


151

와인은 테루아(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가 

자라는데 영향을 주는 모든 자연환경, 기후, 지리, 

지배 요인을 포함)와 인간이 함께 만들어 간다. 

즉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지점이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네 인생 같다. 


프랑스에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며

어찌 완벽만 할 수 있을까. 

프랑스에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처럼 실수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의 성장의 밑거름을 삼아

정상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 에너지가 좋았다. 


저자의 노력과 끈기가 담긴 여정을 따라가며

인생의 타이밍에 만난 와인과 함께

멋진 맛을 만들어 내고 있단 생각이 든다. 


"술을 맛보러 왔으면 그 술이 어디서 왔는지부터 봐야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의 주인인 양옆에 펼쳐진 포도밭

우주의 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선물인

와인을 음미하고 싶어진다. 


한 모금의 위로와 행복

주변 사람들과의 긍정적 교류.

저자가 와인과 소비자와 이어주었다면

나에게는 와인과 인생의 맛을 보여준 것 같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일하는사람15 #문학수첩 #결국너밖에없구나와인 #앤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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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신아로미 지음 / 부크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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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빛나는 멋진 솔로 라이프 

여행 경제 유튜버가 전하는 혼자 살아가는 이야기.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에 집중하며 

마음껏 쉬고 내 공간,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하며 먹고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삶. 


이러한 삶의 즐거움을 위해 혼자라는 

두려움을 넘어 결혼 안 하고 혼자 잘 사는 것. 

그것이야말로 저자는 그 누구보다 

잘하는 일이라 확신했다. 


17

혼자 사는 게 좋은 이유는 있지만, 

혼자 사는 데에 굳이 이유를 찾지 않아도 괜찮다. 

혼자 살고 싶은 당신은 문제가 없다. 

원래부터 우리는 홀로 태어났으니까. 

혼자 사는 데 이유는 많지만, 

혼자 사는 데에 문제는 없는 거다. 


무기력으로 모든 것을 놓고 삐걱거리기 일수인 

나와 다르게 저자는 무기력이 왔을 때 

자신에게 최대한 다정을 베풀며

하루 동안 지켜야 할 나만의 약속 하나만 만들어 놓고

실천하는 그의 방식이 좋았다. 


저자는 아빠가 태어난 집, 낡은 주택을 수리하며

시골 농가 주택에 혼자 살아가며 고요함을 즐긴다. 

상추도 키우고, 혼자 만의 시간을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알차게 보내며 바쁘게 살아가는 그 만의 루틴이 멋졌다. 


모든 사람이 각자의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함께하는 삶도 분명 행복으로 물들 테니까. 

혼자서도 잘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 같이 잘 살아야겠다. 


매일매일 기념일처럼 살아가 보아요.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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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다 하고 싶다고?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7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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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다하고 싶고 무엇이든 

다할 수 있을 것 같았던 지난날. 

하고 싶은 일들 많아 서두르다 이도 저도 아니게

망쳐 본 일 있으신가요. 

<한 번에 다 하고 싶다고?>를 보는 순간

지난 =날의 제가 떠올라 내용이 궁금했어요. 

그렇다면 서두르고 싶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샘과 왓슨이 직접 경험하며 알게 된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오늘은 샘이 이모랑 베르사유 궁전에 가는 날이에요. 

너무나도 들뜨고 신난 샘은 

마음이 급해 서두르다 보니 양말은 짝짝이,

아침은 허겁지겁, 모자는 두고 갔죠. 

이모와 베르사유 궁전에 도착해서는

이것도 보고싶고 저것도 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집에 돌아오자 이모는 지쳐 쓰러지고

샘은 신나게 찍은 사진은 부모님께 보여드려요. 

그런데 무슨 일이죠!

사진이 전부 흔들렸어요. 

너무 서두르다 보니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았죠. 


샘은 속상한 마음에 눈물이 났어요. 

왓슨은 그런 샘의 마음을 이해해 주며

모든 것엔 시간이 필요하니

순간순간을 즐겨보라는 조언을 하죠. 


한 번에 다 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투영하여 

급한 마음에 서두르다 보면 결국에는 모든 것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은 좋은 거지만

우선순위를 정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법을 알려줘요.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일을 완성해 가는 법을 

아이들의 눈으로 쉽게 보여줘 좋았어요. 

샘과 왓슨의 경험을 담아내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에  우선순위를 정하고

직접 실행하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줘요. 


샘과 왓슨의 마음과 생각의 성장을 보여줘 

우리 모두에게 마음의 힘을 키워준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조카들이

너무나도 즐겁게 읽고 간 책. 

감정코칭 그림책 <한 번에 다 하고 싶다고?>추천합니다. 


원제 : Sam & Watson, Veulent tout, tout de suite!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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